‘크래시2’ 이민기, 바가지 머리 ‘인간 AI 2.0’으로 돌아온다…차연호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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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2’ 이민기가 한층 날카로워진 ‘인간 AI 2.0’ 차연호로 복귀한다.
T.C.I는 국수본 광역수사대로 확대되며 11월 16일 첫 방송된다.

배우 이민기가 한층 날카로워진 수사력을 갖춘 ‘인간 AI 2.0’으로 돌아온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이하 ‘크래시2’) 측은 28일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핵심 브레인 차연호 역을 맡은 이민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크래시2’는 11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바가지 머리와 동그란 안경, ‘인간 AI 2.0’ 차연호
공개된 스틸 속 차연호는 트레이드마크인 동그란 안경과 반듯하게 정돈된 바가지 머리로 등장한다. 다소 엉뚱한 인상을 주는 스타일과 달리 사건을 바라보는 눈빛은 한층 날카로워졌다. 안경 너머로 형사의 ‘촉’을 번뜩이는 눈빛에서는 경험치를 쌓고 돌아온 차연호의 성장이 엿보인다.
차연호는 ‘인간 AI’라 불릴 만큼 뛰어난 분석력과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집요함으로 복잡하게 얽힌 교통범죄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인물이다. 스틸에는 비장하게 도복 깃을 여미며 결의를 다지는 모습도 담겼다. 사건 해결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우등생표 집념’이 묻어나는 장면이다.
사회성 제로에서 ‘원 팀’으로
차연호의 분위기 변화도 스틸에서 확인된다. 시즌1에서 융통성 없는 팩트 폭격과 ‘사회성 제로’의 엉뚱함으로 T.C.I 팀원들을 당황케 했던 차연호가 동료들 사이에서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다. 팀원들과 가까워지면서 한층 단단해진 ‘원 팀’ 케미스트리가 시즌2의 또 다른 축이 된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도로 위 의문의 사고와 폭발 장면, 이를 ‘설계된 살인’으로 규정하는 차연호의 모습이 담겼다. 냉철한 분석가의 면모는 그대로 유지되는 셈이다.

이민기가 밝힌 연기 주안점
이민기는 “너무 애정하는 작품과 캐릭터,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 시즌2를 만들어 시청자분들을 다시 뵙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차연호의 변화에 대해서는 “사건을 집요하고 냉철하게 바라보는 건 여전하지만,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면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연기 주안점도 직접 밝혔다. 이민기는 “어떤 면에서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고, 팀원들과의 대화에서는 말투의 친밀도 같은 것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건을 대하는 태도는 유지하되 사람을 대하는 말투와 감정의 결에 변화를 준 셈이다.

국수본 광역수사대로 거듭난 T.C.I
‘크래시2’는 2024년 방송된 ‘크래시’의 두 번째 이야기다. 교통범죄라는 소재와 도로 위 빌런을 단죄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팀플레이, 카 체이싱 액션으로 방영 당시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시즌2에서 남강서 교통범죄수사팀이던 T.C.I는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소속 광역수사대로 거듭난다. 활동 범위가 전국으로 넓어진 만큼 더 교묘해지고 거대해진 교통 강력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수사 활극이 펼쳐진다. 이민기는 T.C.I의 새로운 멤버 합류와 더 진화한 범죄를 시즌2의 차별점으로 꼽으며 “버스 전복, 자율주행 등 시즌1보다 스케일이 커지고 더욱 치밀해진 범죄와 마주한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방송 정보
‘크래시2’는 박준우 감독이 연출하고 오수진 작가가 극본을 쓴다. 기획은 KT스튜디오지니, 제작은 에이스토리가 맡았다. 시즌1에 이어 이민기가 차연호로 다시 출연하며, 국수본 강력범죄수사과 과장 이태주 역의 오의식도 시즌2에 재합류한다.
‘크래시2’는 11월 16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월화드라마로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