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오늘 아침 광주 어린이집서 벌어진 날벼락 사고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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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운전자, 인근 어린이집 입구 전면으로 돌진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어린이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9시 2분쯤 전남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택시와 추돌한 뒤 인근 어린이집으로 돌진했다 / 전남광주소방본부 제공, 뉴스1
오전 9시 2분쯤 전남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택시와 추돌한 뒤 인근 어린이집으로 돌진했다 / 전남광주소방본부 제공, 뉴스1

28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왕복 4차선 도로에서 8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70대 B 씨의 택시를 추돌했다.

사고 여파로 A 씨 차량은 인근 어린이집 입구 전면으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당시 어린이집 안에는 교사와 원아 등 5~6명이 머물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현장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차량 추월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차량 추월 / AI로 만든 사진
차량 추월 / AI로 만든 사진

한편 도로에서 다른 차량을 추월하거나 차선을 변경할 때는 주변 교통 상황을 충분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에서는 순간적인 판단 착오나 무리한 진로 변경이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일반적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 안전 수칙이다.

먼저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앞차에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한 상태에서 추월을 시도하면 갑작스러운 감속이나 돌발 상황에 대응할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 특히 앞차가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을 바꾸는 경우를 고려해 여유 있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추월하기 전에는 사이드미러와 주변 교통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차량의 사각지대에 다른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있는지 살피고, 뒤따르는 차량의 움직임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향지시등을 미리 켜 다른 운전자에게 진로 변경 의사를 알리는 것도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다.

도로교통법상 다른 차량을 앞지르려면 원칙적으로 앞차의 왼쪽으로 통행해야 한다. 또한 교차로와 터널 안, 다리 위 등 앞지르기가 금지된 장소에서는 무리하게 추월해서는 안 된다. 앞지르기가 허용된 구간이더라도 도로 상황과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충분히 확인한 뒤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

특히 제한속도를 초과하면서 앞차를 추월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빠른 속도로 차선을 변경하면 주변 차량과의 간격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고, 돌발 상황에서 제동하거나 방향을 바꿀 시간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어린이집이나 주택가 주변을 운전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와 보행자가 갑자기 도로에 나타날 가능성을 고려해 속도를 줄이고, 차량 주변과 보행 공간을 세심하게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앞차를 추월하지 않는 것이다. 충분한 시야와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았다면 추월을 미루고, 급가속이나 급차선 변경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주변 교통 상황을 확인하는 습관이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기본이다.

어린이집 주변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점

어린이집 주변 운전 시 주의점 / AI로 만든 사진
어린이집 주변 운전 시 주의점 / AI로 만든 사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주변 도로에서는 일반 도로보다 보행자의 움직임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키가 작아 주차된 차량이나 도로 시설물에 가려 운전자의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을 수 있다. 갑자기 도로로 뛰어나오는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

운전자는 어린이집 주변을 지날 때 속도를 충분히 줄이고, 횡단보도와 인도 주변을 살펴야 한다. 특히 등·하원 시간대에는 어린이와 보호자, 통학 차량 등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불법 주정차 차량이 시야를 가리는 경우에는 더욱 서행하고, 어린이가 차량 사이에서 갑자기 나타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또한 어린이집 출입구 주변에서는 급가속이나 급제동을 피하고, 차량을 출발시키거나 방향을 바꿀 때 주변에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후진할 때는 후방카메라나 감지 장치에만 의존하지 말고 주변을 직접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집 주변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운전자의 충분한 감속과 전방 주시, 안전거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