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첫방 확정…15년 만에 로맨스 돌아온 고수의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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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나인 투 식스’가 고수의 본부장 박현태 스틸을 공개했다.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총 12부작이다.

배우 고수가 15년 만에 로맨스 장르로 돌아온다. SBS 새 수목드라마 ‘나인 투 식스’ 제작진은 28일 극 중 크로닉모터스 코리아에 새로 파견된 본부장 박현태 역을 맡은 고수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나인 투 식스’는 오는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총 12부작으로 구성됐다.
고수, 15년 만에 선보이는 로맨스 복귀작
고수는 ‘나인 투 식스’로 15년 만에 로맨스 드라마에 출연한다. 올해 47세인 고수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물에서 활약해 왔고, 로맨스 장르로는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본부장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고수가 맡은 박현태는 자동차 회사 크로닉모터스 코리아에 새롭게 파견된 본부장이다. 드라마가 일과 사랑을 함께 다루는 오피스 로맨스인 만큼, 박현태는 회사 안에서 주인공들과 얽히는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이성 100%’ 본부장 박현태는 어떤 인물인가
박현태는 직원을 철저하게 능력과 성과로 평가하는 인물이다. 개인적인 감정보다 업무 능력을 우선시하며, 실력 있는 직원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도 지녔다. 제작진은 이런 박현태를 ‘이성 100%’의 본부장으로 소개했다.
표정과 눈빛의 변화로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는 것이 고수의 연기 포인트다. 박현태는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면서도 업무에서는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인물로, 부드러운 분위기와 날카로운 면모를 함께 지녔다.
비행기 안에서도 업무, 스틸에 담긴 일 최우선 면모
공개된 스틸 속 박현태는 비행기 안에서도 태블릿PC로 업무를 확인한다. 길지 않은 이동 시간조차 허투루 쓰지 않는 철저한 성격이 장면에 고스란히 담겼다. 일을 가장 앞에 두는 본부장의 태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상대를 바라보는 깊은 눈빛도 함께 공개됐다. 여유로운 표정 뒤에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감춘 듯한 분위기가 묘한 긴장감을 만들고,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본부장의 묵직한 존재감을 전한다.

셔츠 단추를 푼 수트 핏부터 넥타이까지
스틸에는 고수의 수트 스타일도 여러 형태로 담겼다. 셔츠 단추를 살짝 풀고 재킷을 걸친 차림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내면서도 세련미와 품격을 살렸다. 넥타이를 맨 단정한 모습도 함께 공개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부드럽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무게감을 잃지 않는 박현태의 이미지를 스타일링으로 구현했다고 전했다. 여유로움과 냉철함을 오가는 인물의 성격이 의상에도 반영된 셈이다.

박민영·육성재가 그리는 온앤오프 ‘워라밸’ 로맨스
‘나인 투 식스’는 일로 자신을 증명하며 살아온 이성적인 여자 강이지가 다정하고 감성적인 남자 한선우를 만나 일과 사랑, 행복의 기준을 다시 써 내려가는 온앤오프 ‘워라밸’ 로맨스다. 강이지는 박민영이, 한선우는 육성재가 연기한다. 워라밸은 일과 개인 삶 사이의 균형을 뜻한다.
작품은 중국 드라마 ‘이지파생활’을 원작으로 하며, 극본은 최지오 작가가, 연출은 이형민·오송희 감독이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S와 삼화네트웍스가 담당한다. SBS 캐치는 공식 채널에 ‘지친 선배 웃게 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박민영과 육성재가 등장하는 장면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제작진은 강이지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모드로 일하는 강이지는 칼단발에 슈트를 매치한 모습으로, 흩날리는 서류들 속에서도 여유로운 포즈를 유지한다. 포스터에는 ‘업무능력 만점 연애능력 미지수’라는 문구가 담겼고, 사무실 벽에는 강이지·한선우·박현태의 사진이 나란히 붙어 있다.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부터 ‘내 남편과 결혼해줘’까지 오피스물에 출연해 왔다.

11월 25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
‘나인 투 식스’는 SBS 수목드라마 편성으로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수요일과 목요일 밤 시간대에 12부작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인물별 캐릭터 스틸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