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진영·조이현, 젖은 셔츠 한 장에 담긴 첫 만남…웨이브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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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조이현 주연 ‘여름방학’이 26일 웨이브 첫 공개와 함께 라이프타임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10부작,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이며 진영은 수영장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드라마 '여름방학' 포스터와 진영 (사진=Lifetime·뉴스1)
드라마 '여름방학' 포스터와 진영 (사진=Lifetime·뉴스1)

배우 진영과 조이현이 주연을 맡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여름방학’이 26일 첫선을 보였다. 이날 웨이브에서 OTT 독점으로 공개됐고, 라이프타임 채널에서도 방송을 시작했다. 진영은 첫 공개 다음 날인 27일 수영장 촬영 현장 사진을 올리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진영·조이현 주연, 웨이브 공개와 라이프타임 월화 편성

‘여름방학’은 극본 한가람, 연출 송지원이 호흡을 맞춘 하이틴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제작은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맡았다. 평범한 열여덟 살 고등학생 김하연이 여름방학 동안 시골 마을 우포리에 내려가 종갓집 종손 조유겸을 만나며 겪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진영이 조유겸을, 조이현이 김하연을 연기한다. 진영은 ‘착한 여자 부세미’, 조이현은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한 바 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됐으며 라이프타임 채널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웨이브에서는 26일 월요일 첫 공개와 함께 OTT 독점 서비스가 시작됐다. 편성에 따라 2회는 화요일인 27일 밤 시청자를 만난다.

진영 (사진=뉴스1)
진영 (사진=뉴스1)

젖은 셔츠를 걸친 김하연, 우포리에서의 첫 만남

공개 당일 제작진이 내놓은 스틸에는 푸른 녹음이 우거진 시골 풍경 속에서 마주 선 조유겸과 김하연의 모습이 담겼다. 조유겸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김하연을 조용히 응시하고, 김하연은 당황한 듯 시선을 떨군다. 두 사람 모두 새하얀 의상으로 한여름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물에 젖은 김하연이 조유겸의 흰 셔츠를 걸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두 사람은 낯선 바닷가에서 벌어진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고, 평범했던 여름에 변화가 찾아온다.

제작진은 “1회에서는 서울에서 내려온 김하연과 종갓집 종손 조유겸이 첫눈에 서로를 각인하게 되는 강렬하고도 풋풋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여름의 푸른 풍경 속에서 시작될 두 사람의 서사와 이들이 만들어낼 싱그러운 연기 시너지를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종갓집 규율에 갇힌 소년과 특별한 순간을 꿈꾸는 소녀

조유겸은 종갓집 규율에 갇혀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는 소년이다.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별다른 변화 없이 지내던 인물로, 우포리를 찾아온 김하연과 마주하며 일상에 균열이 생긴다.

김하연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운명 같은 특별한 순간을 꿈꾸다 우포리에 내려온 평범한 열여덟 소녀다. 성격부터 처한 상황까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얽힌 사건을 계기로 서로의 시야에 들어온다. 작품은 이 변화를 여름방학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풀어낸다.

홍예지·류해준 합류, 제작진 구성

두 주연 외에도 홍예지, 류해준 등이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인 배역은 공개된 범위에서 별도로 소개되지 않았다.

연출은 송지원 감독이, 극본은 한가람 작가가 맡았다. 작품은 가을에 시작하지만 한여름을 배경으로 한 지난 계절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계절감이 엇갈리는 편성이다. 라이프타임 채널은 월화드라마 라인업으로 이 작품을 선보인다.

첫 방송 다음 날, 진영이 올린 수영장 촬영 현장

진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장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푸른 물이 가득 찬 수영장에서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상의를 탈의한 채 물에 서 있는 그가 스태프로 보이는 인물에게 장비를 건네받으며 장면을 점검하는 장면이다.

진영은 게시물에 “드라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시태그에 작품명을 함께 적어 출연작에 대한 시청자의 응원을 요청했다. 사진 속 장소가 극 중 어느 장면에 해당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진영의 전작과 올해 행보

진영은 2011년 보이그룹 B1A4의 멤버로 데뷔해 리더와 보컬, 프로듀서를 겸했다. 연기자로는 2013년 드라마 ‘우와한 녀’를 통해 본격적으로 나선 뒤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윤성 역, ‘경찰수업’의 강선호 역, ‘스위트홈 시즌2·3’의 박찬영 역으로 활동 폭을 넓혔다.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2021년 ‘경찰수업’으로 남자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올해는 ‘여름방학’ 외에도 채널A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에 하동진 역으로 특별출연했고, 영화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에서는 대성 역을 맡았다.

진영은 올해 KBS 2TV 특집 예능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에도 출연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박보검, 김유정, 채수빈, 곽동연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떠난 프로그램이다. 홍천 일대를 찾은 여행과 함께, 진영이 과거 직접 프로듀싱했던 OST ‘안갯길’을 다시 편곡해 선보인 무대가 방송에서 공개됐다. 진영은 박보검과 ‘안갯길’ 리메이크 음원도 발표했다. 이번 ‘여름방학’에서는 조유겸 역으로 청춘 로맨스 연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