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5% 올려줬다” 헤이지니, 전 직원 폭로에 조목조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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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5% 인상·휴직 중 상여금 지급…키즈웍스 처우 반박
산재 신청 방해 부인, 직접 대화 제의…양측 입장 충돌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운영하는 회사 키즈웍스가 전 직원이 제기한 근무 환경과 처우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의 건강 악화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임금과 근무 방식, 산업재해 신청 과정 등에 관해 온라인에서 알려진 내용과 실제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반박했다.
키즈웍스는 해당 직원에게 연봉을 25% 인상해 지급했고 휴직 중에도 별도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건강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는 근로시간 단축과 휴직을 권유했으며, 산재 신청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히자 외부 공인노무사를 소개해 절차를 안내받도록 도왔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당시 근무했던 직원과 직접 대화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방식과 여부는 전적으로 당사자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건강 잃고 힘든 시간 보내온 동료…진심으로 송구"
키즈웍스는 2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과거 근무했던 직원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회사 측은 먼저 해당 직원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유감을 표했다.
키즈웍스는 "과거 근무했던 동료의 아픔에 대해, 회사는 그 고통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일했던 분이 건강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오신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떠나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회사가 구체적인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키즈웍스는 직원 개인의 건강과 사생활에 관련된 민감한 사안인 만큼 당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당시 경위를 공개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에서 사건과 관련한 여러 주장이 확산하고 언론 보도까지 이어지면서 회사 차원의 대응이 필요해졌다고 했다.
회사 측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당시 경위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확산되고 뉴스 보도 또한 이어지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요청하는 언론의 문의가 이어져 공개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실관계를 밝히기로 했다고 전했다.
키즈웍스는 해당 직원의 건강과 사생활을 고려해 모든 내용을 공개하기보다는 회사가 설명할 수 있는 부분에 한정해 입장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연봉 25% 인상에 휴직 중 상여금 지급"…임금 의혹 반박
키즈웍스는 해당 직원의 재직 기간과 급여 지급 내역을 공개하며 처우 관련 주장에 반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2017년 9월 입사해 2018년 12월까지 약 1년간 근무했다.
이후 휴직에 들어갔으며, 2019년 5월 휴직 상태에서 본인의 의사에 따라 퇴사했다는 것이 회사의 주장이다.
키즈웍스는 해당 직원이 입사했을 당시 임금체계에 문제가 없었으며, 정해진 연봉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에서 알려진 내용과 달리 재직 기간 중 연봉을 25% 인상했다고 주장했다.
휴직 중에도 별도의 상여금을 지급했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회사가 제시한 내용은 해당 직원의 임금과 처우가 부당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키즈웍스는 창립 초기부터 직원과 업무 내용을 협의하며 회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담당 업무의 내용과 진행 방식을 일방적으로 정하기보다는 해당 직원과 매번 논의하는 방식이었다는 것이다.
업무 일정과 수행 방식에서도 직원에게 폭넓은 자율성을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상황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율하거나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만 근무하도록 강제한 것이 아니라 업무 상황에 따라 근무 형태를 조정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키즈웍스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밝힌 회사 측 주장이다. 전 직원이 제기한 근무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건강 악화 이후 근무 단축 권유…주거지 보증금 지원도 주장
키즈웍스는 해당 직원에게 건강 문제가 발생한 이후 회사가 취한 조치에 대해서도 밝혔다.
회사 측은 직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근로시간을 줄이도록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업무를 계속하기보다는 일을 중단하고 휴가나 휴직을 통해 충분히 쉬도록 지속적으로 권했다는 것이다.
출퇴근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있었다고 밝혔다.
키즈웍스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직원이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회사 인근 주거지의 임차보증금을 지원했다.
회사는 이러한 지원이 직원의 건강과 근무 부담을 고려해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전 직원이 산업재해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키즈웍스는 2018년 말 해당 직원이 산재 신청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회사는 이를 존중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외부 공인노무사를 소개해 직원이 직접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고, 산재 신청에 필요한 절차도 안내받도록 도왔다는 것이다.
산업재해는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해 부상이나 질병을 얻거나 사망한 경우를 의미한다.
업무상 질병이나 부상으로 산재보험급여를 신청하면 근로복지공단이 업무와 질병·부상 사이의 관련성 등을 심사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회사의 동의가 반드시 있어야만 근로자가 산재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근로자는 사업주의 협조 여부와 관계없이 직접 산재보험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키즈웍스는 해당 직원의 산재 신청 의사를 막지 않았으며, 외부 전문가를 통해 상담과 신청 절차를 지원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 주장은 사실관계와 달라"…직접 대화 의사 밝혀
키즈웍스는 당시 상황을 두고 회사와 직원 사이에 기억이나 인식의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은 인정했다.
같은 근무 경험을 두고도 당사자들이 서로 다르게 받아들였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는 일부 내용은 회사가 파악한 사실관계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추측이 퍼지면서 회사와 크리에이터의 명예가 훼손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즈웍스는 공식 입장문에서 전 직원의 건강 문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임금 지급과 근무 방식, 산재 신청 지원 등 구체적인 사안에서는 회사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동시에 해당 직원과 대화를 진행할 의사가 있다는 뜻도 밝혔다.
키즈웍스는 당사자가 원한다면 직접 만나거나 대리인을 통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대화 방식은 해당 직원이 편안하게 느끼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대화를 통해 회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화 여부를 결정하는 권한은 전적으로 해당 직원에게 있으며, 회사가 특정한 방식의 만남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키즈웍스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내부 근무 환경과 관련 제도도 다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인노무사의 자문을 받아 노동환경과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통해 회사의 근무 환경을 돌아보고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공식 입장문 말미에는 과거 함께 근무했던 직원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키즈웍스는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운영하는 회사다. 이번 논란은 과거 이 회사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당시 근무 환경과 처우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회사는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직원의 건강 악화에 송구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급여 지급과 근무 형태, 산재 신청 과정 등에 대한 회사 측 사실관계를 공개했다.
안녕하세요. 키즈웍스입니다.
과거 함께 근무했던 동료분의 주장과 관련해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보도를 통해 전해진 과거 근무했던 동료의 아픔에 대해, 회사는 그 고통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함께 일했던 분이 건강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오신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떠나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당사는 한 개인의 건강과 사생활에 관한 민감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당사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 경위를 설명드리는 것을 주저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상에서 당시 경위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확산되고 뉴스 보도 또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요청하는 상황을 고려, 불가피하게 회사가 설명드릴 수 있는 부분에 한해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해당 동료분은 2017년9월부터 2018년12월 까지 1년여 간 근무한 뒤 휴직하였으며, 2019년5월에 휴직 중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진퇴사 했습니다. 9년 전 입사당시 임금체계에 문제없이 연봉을 지급했고 그 후 알려진 사실과 다르게 25% 연봉을 인상하였으며, 휴직 중에도 별도로 상여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창립 초기 당사는 담당업무의 내용과 진행방식을 동료분과 매번 협의하며 운영하였으며, 업무일정과 수행방식의 자율성을 폭넓게 드렸습니다. 상황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율하거나 재택근무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강에 부담이 된다면 근로시간을 줄이고, 업무 일정을 멈춰도 무방하니 휴가/휴직을 통해 쉬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또한 출퇴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회사 인근 주거지의 임차보증금도 지원했습니다.
당사는 산재신청을 방해하지 않았으며, 2018년도 말 산재를 신청하고 싶다는 해당 동료분의 의견을 존중하여 외부 공인노무사를 소개하여 직접 상담받으실 수 있도록 도왔고 신청 절차를 명확히 안내받게 하였습니다.
당사는 당시 상황에 대한 서로 다른 기억과 인식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는 일부 내용은 당사가 확인한 사실관계와 차이가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으로 당사와 크리에이터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만약 동료분이 원하신다면 직접 또는 대리인을 통해 편하신 방식으로 말씀을 듣고, 회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논의하겠습니다. 대화 여부와 방식은 전적으로 동료분의 의사를 존중하겠습니다.
당사는 공인노무사의 자문을 받아 노동환경과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근무환경을 돌아보고,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동료분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키즈웍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