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라니, 세월 비껴갔나…외국 거리 활보한 근황 포착된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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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SNS 근황 공개
배우 이지아가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담긴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1978년생으로 48세인 그는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모습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이지아는 2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A little photo dump"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해외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는 일상이 담겼다.
첫 사진에서 이지아는 사방이 거울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데님 미니 원피스를 입고 셀카를 찍었다. 데님 소재를 훌륭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가장 시선을 끈 것은 거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지아는 연한 살구색 오프숄더 미니 원피스에 흰색 선글라스를 쓰고 전신주에 기대 포즈를 취했다. 발에는 쪼리 슬리퍼를 신었다. 한쪽은 연핑크, 다른 쪽은 핫핑크로 색이 서로 달랐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차림에 이른바 '짝짝이 패션'으로 포인트를 줬다. 선글라스 너머로 옅은 미소를 지은 모습에서는 여유가 느껴졌다.
다른 사진에서는 흰 티셔츠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캐주얼 차림과 데님 멜빵 의상을 선보였다. 멜빵 차림으로는 LP 매장을 찾은 모습을 남겼다. 운동복을 입고 헬스장 거울 앞에서 찍은 셀카도 함께 올려 꾸밈없는 일상을 전했다.
자연스럽게 내린 긴 머리와 맑은 피부, 큰 키가 어우러져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하게 꾸미기보다는 편안한 차림에 자신만의 색을 더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지아는 평소에도 SNS로 일상을 꾸준히 공유해 왔다. 지난달 21일에는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모래사장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거나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한결 자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지아는 PT와 필라테스 등 꾸준한 운동으로 자기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왕사신기'로 연기 입문…'펜트하우스' 열연까지

이지아는 2004년 한 광고로 데뷔한 이후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수지니 역을 맡아 정식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신인이 대작의 주연을 꿰찬 이례적인 사례였다. 이지아는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인기상 등을 받았다.
이듬해인 2008년에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두루미 역을 맡아 김명민과 호흡을 맞췄다. 이 역을 위해 4개월 동안 바이올린 연주를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SBS '스타일'(2009),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2010)에 출연했다. '아테나'에서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MBC '나도, 꽃!'(2011)을 거친 뒤에는 김수현 작가의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에서 오은수 역을 맡았다. 2016년에는 영화 '무수단'에서 장교 신유화 중위를 연기하며 스크린 주연에 나섰다. 2018년에는 tvN '나의 아저씨'에서 강윤희 역을, KBS2 '오늘의 탐정'에서 선우혜 역을 소화했다.
배우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은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였다. 2020년부터 2021년 시즌 3까지 방송된 이 작품에서 이지아는 초고층 주상복합 '헤라팰리스'의 안주인 심수련 역을 맡았다. 우아하면서도 강단 있는 인물을 그려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3년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 출연했고, 2024년에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 그는 전직 변호사 출신의 이혼 해결사 김사라 역으로 강기영과 호흡을 맞췄다. 악덕 배우자를 정면으로 응징하는 캐릭터로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예능에서도 친근한 면모를 드러냈다. '런닝맨', '집사부일체', 'SNL 코리아', '온앤오프' 등에 출연했다. 직접 머리와 화장을 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데뷔 초부터 따라붙던 '신비주의' 이미지를 벗었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지아는 '끝내주는 해결사'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작품 활동이 없는 동안에는 SNS로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