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형 산불 가정 재난대응 훈련...11개 기관 200명 참여
작성일
장동 산림욕장서 주민대피와 인명 구조 실전 점검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 대덕구가 강풍으로 산불이 마을까지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과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벌였다.
구는 27일 장동 산림욕장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훈련에서는 소방·경찰·군부대 등 11개 기관·단체에서 약 200명이 참여했다. 산불 초기 진화부터 주민 대피, 고립 등산객 구조, 응급의료소 운영, 소방헬기 공중 진화까지 실제 재난 상황에 맞춰 진행했다.
지역자율방재단 60여 명과 의용소방대 등도 잔불 정리와 주민 구호 활동에 참여했다.
구청 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했다. 주민 대피와 부상자 병상 확보, 기관별 역할 분담 등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윤금성 대덕구 부구청장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제 재난에서도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