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00억 투자, 경북·대구 Physical AI 인재 3000명 양성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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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00억 투자, 경북·대구의 Physical AI 인재 양성 본격화
반도체·로봇 분야 3,000명 육성, 지역 취업률 50% 목표

27일 국립금오공대에서 개최된 'Physical AI 인재 양성 출범식과 업무협약 체결식' 퍼포먼스/경북도
27일 국립금오공대에서 개최된 'Physical AI 인재 양성 출범식과 업무협약 체결식' 퍼포먼스/경북도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북도와 대구시가 'Physical AI 인재 3000명 양성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7일 국립금오공대에서 개최된 출범식과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포함해 8개 대학의 총장, 기업 관계자, 고등학교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순한 의식을 넘어 반도체 소·부·장과 AI 제조로봇 분야에서 대경권의 혁신 인재 3 000여 명을 양성하겠다는 실질적인 약속의 장이 됐다.

이번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사업은 경상북도와 국립금오공대가 주관하고 대구시 및 대구·경북 소재의 대학들이 함께하는 광역 프로젝트다.

국립금오공대와 포항공대, 영남대, 구미대, DGIST, 계명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8개 대학이 참여하며 원익큐엔씨와 에스엘을 비롯한 지역기업 15곳, 구미전자공고 등 고등학교 6개교가 협력한다.

산업 현장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반도체·로봇 기업과 연구기관도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갖추었다.

사업의 구체적인 목표는 뚜렷하다.

성장엔진 분야 취업률 60%, 지역 취업률 50%를 달성하면서 동시에 기술이전 222건, 창업 125건, 특허출원 1 310건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국립금오공대는 산업 수요와 현장 실무를 중심으로 한 지·산·학이 일체화된 전주기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취업과 창업, 그리고 지역 정착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며 산학 공동 기술개발과 패키지형 기술 사업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호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이번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주관대학으로서 경북·대구 지역대학과 관계 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는 “기업들도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장실습까지 적극 참여해 양성한 인재들이 지역기업에 채용돼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시와 지역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대경권 성장엔진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이 돌아오고 지역에서 머물며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대구·경북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을 키우고 기업을 유치하려면 인재, 용수, 전력 등이 필요하다”며 “경북도는 안정된 전력과 풍부한 용수를 기반으로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국가 첨단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