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막히는 곳 뚫는다" 의정부시, 재개발·재건축 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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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갈등 줄이고 추진력 높인다

경기 의정부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장별 맞춤형 행정 지원체계 마련에 나섰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10월 26일 ‘재개발‧재건축 맞춤형 드림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10월 26일 ‘재개발‧재건축 맞춤형 드림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비사업 관련 제도와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전문가 자문과 관계 부서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사업장별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정비사업 맞춤형 드림 케어(Care)’ 도입을 추진해 정비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의정부시(시장 김원기)는 26일 시청 태조홀에서 정비사업 관계자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맞춤형 드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9기 ‘새로운 의정부’ 출범에 맞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비사업은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정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관련 법령과 절차가 복잡하고 사업 단계별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아 충분한 정보 공유와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설명회에서는 의정부시의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사업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주요 제도 및 법령을 안내했다. 정비사업 관계자와 주민들이 사업 절차를 이해하고 추진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전문가 특강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정비사업은 추진 단계마다 관련 규정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사전에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사업의 안정적인 진행에 중요하다는 점에서다.

관내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도 소개됐다. 시는 실제 사업 추진 사례를 통해 사업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사업 과정에서 주민 간 소통과 신뢰를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려면 행정기관의 지원뿐 아니라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취지다.

■ 사업장별 애로사항 해소… ‘드림 케어’ 도입 추진

'정비사업 막히는 곳 뚫는다' 의정부시, 재개발·재건축 밀착 지원

의정부시는 이번 설명회를 일회성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주민 소통과 행정 지원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핵심은 ‘정비사업 맞춤형 드림 케어’ 도입이다. 시는 민간 전문가와 관계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지원체계를 추진해 사업장별 상황과 애로사항에 맞는 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마다 추진 여건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다른 만큼, 일률적인 안내를 넘어 개별 사업장의 필요에 맞춰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드림 케어는 현재 도입이 추진되는 단계로,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지원 범위는 향후 마련될 계획이다. 제도가 실제로 운영되면 정비사업 관계자와 주민들이 사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다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검토하는 창구로 기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절차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함께 사업 단계별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이 관련 제도와 법령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업 관계자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문가와 행정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정비사업은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