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마늘 냉동실에 넣지마세요…집에 있는 '이것' 하나면 1년 넘게 싱싱합니다 [위키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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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로 감싸면 냉동실이 필요 없다? 마늘 1년 보관 비결
마늘을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집에 있는 신문지만 잘 활용해도 마늘을 장기간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마늘을 충분히 말린 뒤 신문지로 감싸 습기를 관리하는 것이다.

유튜브 채널 '주부나라'에는 '통마늘 1년넘게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제작자는 마늘을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손질부터 건조, 냉장 보관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소개했다.
통마늘부터 분리… 상한 마늘은 미리 골라내야
영상 제작자는 마트에서 구입한 마늘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 상당량을 버렸던 경험을 전했다. 이에 올해는 마늘을 오래 두고 먹기 위해 구입한 통마늘을 하나씩 손질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할 일은 통마늘을 분리하는 것이다. 마늘 가운데에 자리한 심지 부분을 제거하고 마늘을 감싸고 있는 불필요한 부분도 떼어낸다.
제작자는 통째로 보관하는 방법도 있지만 마늘에 수분이 많이 남아 있고 가운데 심지 부분이 먼저 상할 수 있어 분리하는 작업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단계에서 마늘 껍질을 전부 벗기지는 않는다. 통마늘을 쪽으로 나누고 불필요한 부분만 정리한 뒤 건조 과정을 진행한다.
손질하면서 상태가 좋지 않은 마늘도 골라내야 한다. 곰팡이가 생겼거나 썩은 마늘은 다른 마늘과 함께 보관하지 않고 따로 제거한다.
제작자는 상한 마늘이 하나라도 섞여 있으면 주변 마늘까지 상할 수 있다며 보관하기 전 선별 작업을 강조했다.
햇볕보다 통풍이 중요…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
손질한 마늘은 곧바로 냉장고에 넣지 않고 충분히 말린다.

영상에서는 수분이 많이 남아 있는 마늘의 상태를 보여주며 겉부분이 바싹 마를 때까지 건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조할 때는 햇볕을 지나치게 많이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제작자가 소개한 방법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마늘을 두고 충분히 말리는 것이다.
마늘을 걸어두고 말리는 방법도 소개했다. 겉부분이 바싹 마른 뒤에는 마늘을 한 쪽씩 분리해 보관할 준비를 마친다.
영상 제작자는 집 안에서 대량의 마늘을 건조하면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에 거주한다면 텃밭 등 실외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도 마늘의 상태를 다시 확인한다. 썩거나 변질된 부분이 있는 마늘은 제거하고 보관할 마늘만 남긴다.
신문지와 습기 제거제 활용… 김치냉장고에 보관


건조를 마쳤다면 마늘을 신문지에 감싸는 작업을 진행한다.
먼저 신문지를 준비하고 마늘을 적당량씩 올린 뒤 감싼다. 영상에서는 키친타월을 대신 사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신문지를 바닥에 깔고 마늘을 여러 층으로 쌓는 방식도 가능하지만 제작자는 마늘을 소분해 감싸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렇게 하면 보관 중 마늘을 꺼내 사용할 때도 필요한 만큼 가져올 수 있다.
신문지로 마늘을 감싼 뒤에는 보관 용기에 넣는다. 영상 제작자는 습기를 관리하기 위해 별도로 준비한 습기 제거제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도 공개했다.
이어 신문지로 포장한 마늘을 용기에 차곡차곡 담고 추가로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마늘은 김치냉장고에 넣는다. 제작자는 이 방법을 활용하면 김치냉장고에서 1년 넘게 마늘을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번에 사용할 분량씩 나눠두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요리에 활용하기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마늘이 몸에 좋은 이유… 핵심은 '알리신'
마늘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김치와 찌개부터 볶음요리와 고기 양념까지 다양한 음식에 사용된다. 마늘이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이유는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과도 관련이 있다.
대표적인 성분은 '알리신'이다. 마늘을 썰거나 다지면 알리신이 만들어지면서 특유의 강한 향과 매운맛이 나타난다. 마늘을 통째로 두었을 때보다 으깨거나 잘랐을 때 냄새가 강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알리신은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어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다만 마늘을 먹는 것만으로 몸속 세균을 없애거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마늘은 혈관 건강과 관련해서도 연구되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마늘 성분이 들어간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혈압이나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소폭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일반적인 식사에서 마늘을 먹는 것만으로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치료제를 대신할 수도 없다.
생마늘과 익힌 마늘,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마늘은 생으로 먹을 때 특유의 맵고 알싸한 맛이 강하다. 반면 열을 가하면 매운맛이 줄어들고 한결 부드러워진다.
마늘을 익히는 과정에서는 알리신을 만들어내는 효소의 활동이 줄어든다. 그렇다고 익힌 마늘에 영양이 전혀 남지 않는 것은 아니다. 생마늘과 익힌 마늘은 성분과 맛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한국에서는 생마늘을 고기와 함께 먹거나 된장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다. 마늘을 구워 반찬으로 곁들이기도 하고 국이나 찌개에 다진 마늘을 넣어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생마늘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속쓰림이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평소 위장이 예민하다면 익혀 먹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