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이돌리아, AGF 현장서 메이츠와 음성 가위바위보…타소가레관 재현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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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파레이돌리아 AGF 2026서 한국어 시연 버전 첫 공개
타소가레관 재현 부스와 음성인식 가위바위보 체험도 마련

넥슨이 신작 미소녀 게임 ‘파레이돌리아(FAREIDOLIA)’를 서브컬처 행사 ‘AGF 2026’에 출품한다. 국내 이용자에게 한국어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넥슨은 26일 이 같은 참가 계획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게임 속 공간을 재현한 부스와 음성인식 기반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개발은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맡고 있으며, PC·콘솔·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해외 행사 거쳐 국내 무대로
넥슨에 따르면 파레이돌리아는 올해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와 ‘도쿄게임쇼(TGS)’에서 해외 이용자를 먼저 만났다. AGF 2026은 그 뒤 국내 이용자에게 한국어 시연 버전을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AGF의 정식 명칭은 ‘Anime X Game Festival’이다.
게임을 만드는 곳은 넥슨게임즈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다.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조직의 신작이다. 넥슨 공동 대표는 강대현·김정욱, 넥슨게임즈 대표는 박용현이다.
시연 버전에서 체험하는 것
시연에서는 이세계 도시 ‘아니마시’에서 펼쳐지는 일상과 ‘라이브 턴 배틀’ 방식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아니마시를 현실과 닮았지만 어딘가 낯선 도시라고 소개했다.
보드나라가 전한 넥슨 자료에 따르면 이용자는 아니마시에 부흥센터장으로 부임한다. 거점인 ‘타소가레관’에서 ‘메이츠’와 함께 생활하다가, 이상현상과 침식이 발생하면 탐험과 전투로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다.
기술적으로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3차원(3D) 그래픽과 라이브 턴 배틀 전투 시스템이 특징으로 꼽힌다. 넥슨은 메이츠와 다채로운 교감을 나누며 이세계에서 함께 살아가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타소가레관 재현 부스와 음성인식 체험
넥슨은 AGF 현장에 타소가레관을 재현한 부스를 마련한다. 타소가레관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메이츠와 생활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공간이다. 관람객은 여러 게임 속 공간을 둘러보며 파레이돌리아 특유의 분위기를 접할 수 있다. 부스에서는 오리지널 노벨티(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음성인식 기반 인터랙션(상호작용) 콘텐츠도 준비된다. 관람객이 메이츠에게 말을 걸고, 가위바위보를 음성으로 즐기는 방식이다. 넥슨은 게임 플레이뿐 아니라 캐릭터와 직접 교류하는 체험으로 게임의 매력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개발진 “국내 이용자에게 처음 선보여 기쁘다”
차민서 넥슨게임즈 RX스튜디오 PD는 “파레이돌리아만의 세계를 국내 이용자분들께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츠와의 교감부터 탐험과 전투까지, 게임 속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드나라가 전한 자료에는 “현장에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담겼다.
앞서 TGS에서 먼저 공개
파레이돌리아는 2026년 9월 도쿄게임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게임메카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TGS 시연에서 최대 120분을 넘는 대기 시간을 기록했고, 공개 직후인 9월 일본 X 실시간 트렌드 22위에 올랐다. 딜사이트는 넥슨게임즈가 TGS에서 게임성 검증을 거쳤으며, 여기서 확보한 이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내년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