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릇하게 구운 생선에 따끈한 밥 한 숟갈…‘생생정보’ 오늘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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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생선구이정식 1만 7000원…32년 내공의 특별한 한 상
가평 잣 요리부터 포항 명소 여행, 28세 청년의 예초 작업 현장까지

노릇하게 구운 생선을 신선한 쌈 채소에 싸 먹는 특별한 한 상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32년 내공이 담긴 생선구이쌈밥부터 가을철 귀한 식재료로 꼽히는 잣을 활용한 두부 요리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소개된다. 여기에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미식 축제와 경북 포항의 관광 명소, 28세 나이에 예초 일을 하며 살아가는 청년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26일 방송되는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에서는 ‘생생 현장’, ‘장사의 신’, ‘음식 X-파일’, ‘미스터 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 ‘힘쓰니까 청춘이다’ 등의 코너가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서울 중랑구와 경기 가평, 경북 포항, 전남 영광 등 전국 각지를 찾아 특별한 음식과 지역 명소,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32년 내공의 생선구이쌈밥…1만 7000원에 즐기는 특별한 한 상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 ‘32년 내공의 맛, 생선구이쌈밥’ 편 방송 자료 사진. / KBS 제공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 ‘32년 내공의 맛, 생선구이쌈밥’ 편 방송 자료 사진. / KBS 제공

‘장사의 신’에서는 ‘32년 내공의 맛, 생선구이쌈밥’을 주제로 서울 중랑구의 한 식당을 소개한다. 제작진이 찾은 곳은 중랑구 용마산로115길에 있는 ‘맹돌이생선구이쌈밥전문점’이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대표 메뉴는 생선구이정식으로, 가격은 1만 7000원이다. 오랜 세월 쌓아온 음식 솜씨를 바탕으로 생선구이와 쌈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 상을 선보인다.

생선구이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생선 요리다. 생선을 굽는 과정에서 표면의 수분이 줄어들고 껍질과 살에 고소한 풍미가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겉은 노릇하게 익고 속살은 촉촉하게 유지될 때 생선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생선구이는 밥과 반찬을 곁들이는 일반적인 백반 형태로도 즐기지만, 쌈 채소와 함께 먹으면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생선 살과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지고, 입안에 남는 기름진 맛도 산뜻하게 잡아준다.

생선구이쌈밥은 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쌈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다. 생선 살을 발라 상추 등 쌈 채소에 올리고 밥이나 양념을 곁들이면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생선 종류에 따라 살의 질감과 지방 함량이 달라지는 만큼 같은 구이 방식으로 조리하더라도 서로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32년 내공을 강조한 생선구이쌈밥이 어떤 모습으로 손님들의 식탁에 오르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가을을 품은 귀한 보석 ‘잣’…가평에서 만나는 특별한 먹거리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 ‘가을을 품은 귀한 보석, 잣’ 편 방송 자료 사진. / KBS 제공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 ‘가을을 품은 귀한 보석, 잣’ 편 방송 자료 사진. / KBS 제공

‘음식 X-파일’에서는 ‘가을을 품은 귀한 보석, 잣’을 주제로 가을철 식재료인 잣의 특징과 이를 활용한 음식을 알아본다. 제작진은 잣으로 유명한 경기 가평을 찾아 잣을 취급하는 업체와 잣두부 전문점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에 등장하는 곳은 ‘이수근의 가평잣’과 가평군 상면에 있는 ‘김가네 잣두부’다. 가평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잣을 중심으로 식재료의 특징과 다양한 활용 방법을 살펴본다.

잣은 소나무과에 속하는 잣나무의 씨앗으로,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로 여겨졌다. 작고 길쭉한 모양에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며, 죽이나 떡, 전통 과자 등 여러 음식에 사용된다. 특히 잣죽은 잣을 곱게 갈아 끓여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잣에 함유된 지방 성분이 특유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만들어내며, 잘게 갈았을 때 고소한 향이 더욱 풍부해진다.

영양학적으로도 잣은 관심을 받는 식재료다. 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해 단백질과 비타민 E, 마그네슘 등 여러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다만 지방 함량이 높은 견과류인 만큼 열량도 높은 편이어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잣은 공기와 열에 장기간 노출되면 지방이 산화하면서 맛과 향이 달라질 수 있어 밀폐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전역이 거대한 미식 공간으로…2026 서울미식주간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 ‘서울, 다시 맛보다! 2026 서울미식주간’ 편 방송 자료 사진. / KBS 제공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 ‘서울, 다시 맛보다! 2026 서울미식주간’ 편 방송 자료 사진. / KBS 제공

‘생생 현장’에서는 ‘서울, 다시 맛보다! 2026 서울미식주간’을 주제로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행사를 소개한다. 올해 서울미식주간은 지난 23일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주요 행사 장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 전역이다. 서울의 다양한 음식 문화와 식재료, 레스토랑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서울미식주간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도시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알리는 행사다. 한식뿐 아니라 서울에서 발전해 온 여러 외식 문화와 현대적인 요리 방식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행사는 ‘The World Dines in Seoul’을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미식 100선에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지역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레스토랑 위크와 전통시장 투어, 미식 관련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서울의 음식 문화를 단순히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지역별 식문화의 특징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의 전통시장과 식당들은 도시의 오래된 음식 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음식점부터 새로운 조리법과 재료를 시도하는 레스토랑까지 서로 다른 형태의 음식 문화가 공존한다.

포항 스페이스워크부터 패러글라이딩까지…미스터 Lee의 489번째 미션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 ‘489번째 미션, 경상북도 포항시’ 편 방송 자료 사진. / KBS 제공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 ‘489번째 미션, 경상북도 포항시’ 편 방송 자료 사진. / KBS 제공

‘미스터 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에서는 489번째 미션으로 경북 포항시를 찾아간다. 동해를 마주한 포항은 바다와 산, 전통시장 등 여러 관광 자원을 갖춘 도시다. 이번 방송에서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죽도시장, 천마저수지 출렁다리, 포항 패러글라이딩체험센터, 청진2리마을, 내연산 등을 방문한다. 사진 속 장소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포항의 다양한 풍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눈길을 끄는 곳은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에 있는 스페이스워크다. 거대한 철제 구조물이 곡선을 그리며 이어진 모습이 특징인 체험형 조형물로, 멀리서 보면 마치 공중에 설치된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킨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주변의 풍경을 높은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포항의 바다와 도시 풍경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외관 덕분에 사진 촬영 장소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죽도시장도 소개된다. 죽도시장은 수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동해에서 잡히는 여러 생선과 해산물이 유통되는 공간으로, 시장 곳곳에서 지역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장에서 만나는 제철 수산물은 포항 여행에서 빠뜨릴 수 없는 즐길 거리다. 바다와 가까운 도시라는 특징이 먹거리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돼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포항의 또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천마저수지 출렁다리와 패러글라이딩 체험 장소도 찾아간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있는 천마저수지 출렁다리는 저수지 주변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포항곤륜산패러글라이딩체험센터는 하늘에서 포항 일대의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장소로 소개된다. 지상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달리 높은 곳에서는 해안선과 주변 지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28세에 예초 일 3년 차…풀 베며 살아가는 청년의 일상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 ‘3년 차 28세 풀 베는 청춘’ 편 방송 자료 사진. / KBS 제공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 ‘3년 차 28세 풀 베는 청춘’ 편 방송 자료 사진. / KBS 제공

‘힘쓰니까 청춘이다’에서는 ‘3년 차 28세 풀 베는 청춘’을 주제로 젊은 나이에 예초 작업을 직업으로 선택한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주인공은 전남 영광에서 활동하는 류영현 씨다. 제작진은 ‘청년예초 전남영광점’을 찾아 현장에서 풀을 베며 일하는 28세 청년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는다.

예초 작업은 단순히 풀이 자란 곳을 정리하는 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적지 않은 체력과 숙련도가 필요한 작업이다. 예초기를 사용해 잡초와 풀을 제거하는 과정에서는 지면의 상태와 주변 장애물을 살피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돌이나 나뭇가지 등이 있는 장소에서는 작업 중 물체가 튀거나 장비를 다룰 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넓은 면적을 정리해야 할 경우에는 장시간 서서 작업해야 하므로 체력적인 부담도 크다.

예초 작업은 여름과 가을을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한다. 풀이 빠르게 자라는 시기에는 주택 주변과 공터, 농지, 묘지 등 여러 장소에서 정리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벌초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짧은 기간에 많은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작업 장소에 따라 지형이 다르고 풀의 상태도 달라지는 만큼 현장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28세 나이에 예초 일을 하며 경력을 쌓아온 류영현 씨의 일상을 살펴본다. 야외에서 직접 몸을 움직여야 하는 작업의 특징과 3년 차 청년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젊은 세대가 선택한 직업의 모습과 노동의 가치를 함께 보여주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32년 내공의 생선구이쌈밥과 가평의 고소한 잣 요리부터 서울미식주간의 다양한 음식 문화, 포항의 여행 명소, 28세 예초 청년의 일상까지 전국 곳곳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저마다 다른 공간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일상 속 특별한 먹거리,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KBS2 ‘2TV 생생정보’ 2631회는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6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