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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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결산 심사로 시정 전반 점검
경기 고양특례시의회가 시정질문과 결산 심사,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심의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민자치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 지역 현안과 맞닿은 안건들이 논의되면서 의회의 정책 점검과 견제 기능에도 관심이 모인다.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미수)는 26일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간 진행한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12명이 시정질문에 나서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분야별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
정례회 주요 일정 가운데 하나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관련 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예산이 당초 목적과 기준에 맞게 집행됐는지, 재정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를 살폈다. 결산 심사는 이미 집행된 예산의 내역과 성과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에 반영하기 위한 의회의 핵심적인 점검 절차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제3차 본회의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주요 조례안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45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 교통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다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안건으로는 ‘고양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됐다.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다루는 안건으로, 지역 주민의 참여와 자치 활동을 뒷받침하는 제도와 관련돼 있다.
환경경제위원회에서는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다뤄졌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금의 설치와 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것으로, 지역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적 틀과 맞닿아 있다.

건설교통위원회 소관으로는 ‘고양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됐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은 운전자 개인의 안전뿐 아니라 보행자와 다른 도로 이용자의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관련 제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은 지역 교통안전 정책을 살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고양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안’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찾아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것은 위기 상황의 장기화를 막기 위한 중요한 과제다. 조례를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논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정례회는 재정 운영에 대한 점검과 함께 시민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분야의 제도적 과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시정질문을 통한 현안 점검과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는 시정 운영의 문제점을 살피고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의회의 주요 역할이다. 다만 각 안건의 실질적인 효과는 향후 조례 시행과 정책 집행, 예산 운용 과정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과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정례회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31일간 열린다. 이 기간에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정 운영 전반을 살피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