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기수 '나솔' 31기서 첫 결혼… 순자♥경수 아닌 '이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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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31기 상철, 기수 최초로 결혼 소식 전해

'나는솔로' 31기에서 처음으로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레전드 기수로 꼽히는 31기는 방송 내내 출연자 사이의 갈등으로 시끄러웠던 만큼, 이번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는솔로' 31기 상철. /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나는솔로' 31기 상철. /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소식의 주인공은 31기 상철이다. 같은 기수 정숙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상철의 웨딩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정숙은 "너무너무 예쁘다. 너무너무너어무 축하해"라는 글로 동기의 결혼을 축하했다. 현재 정숙의 SNS 계정은 비공개 상태로, 팔로우해야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속 상철은 흰색 셔츠 위에 검은색 재킷을 걸치고 베이지색 바지를 입었다. 그는 한 손으로 신부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는 부케를 높이 들어 올렸다. 상철의 결혼 날짜, 장소, 예비신부 정체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방송에선 옥순과 엇갈렸던 변호사 상철

상철은 1989년생으로 서초동에 있는 법무법인에서 일하는 변호사다. 그는 지난 4월 방송된 '나는솔로' 31기에 출연했다.

'나는솔로' 31기 상철. /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나는솔로' 31기 상철. /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방송에서 상철은 옥순과 러브라인을 그렸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최종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옥순은 영호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그렇게 방송에서 짝을 찾지 못했던 상철이 31기 출연자 가운데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청첩장 모임에 모인 31기… 빈자리도 여럿

같은 날 31기 멤버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상철의 청첩장 모임으로 보이는 자리였다. 멤버들은 각자 SNS에 단체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나눴다.

이날 모임에는 영수와 영식·영철·광수·상철·정숙·영자·정희가 참석했다. 반면 순자·경수 커플과 영숙·옥순·영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촬영 도중 퇴소했던 현숙도 자리에 없었다. '나솔' 31기는 방송 당시 '순자 왕따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기수다.

'나는솔로' 31기 순자가 SNS에 올린 단체 축하 사진. / 순자 인스타그램
'나는솔로' 31기 순자가 SNS에 올린 단체 축하 사진. / 순자 인스타그램
'나는솔로' 31기 순자가 SNS에 올린 단체 축하 사진. / 순자 인스타그램
'나는솔로' 31기 순자가 SNS에 올린 단체 축하 사진. / 순자 인스타그램

지난 4월 방송에서는 영숙과 옥순·정희가 순자를 일부러 따돌리는 듯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순자는 당시 스트레스 때문에 위경련을 겪어 응급실을 찾기도 했다.

출연진 사이의 앙금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풀리지 않았다. 마지막 방송 이후 열린 라이브 방송에서도 화해는 이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순자는 미리 준비한 글을 읽으며 세 여성 출연자와 겪은 일을 하나하나 털어놨다. 또한 다른 출연자들과 얽힌 일화까지 꺼내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순자♥경수, 연애 이어가며 각자 새출발

순자는 방송에서 경수와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서로에게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골라 커플이 됐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라이브 방송이 끝난 뒤 열린 뒤풀이에도 함께 빠지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5월 방송이 끝난 뒤에는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순자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가을 기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첫 사진에서 순자와 경수는 커다란 거울 앞에 나란히 서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검은색 모자를 쓴 경수는 순자 쪽으로 얼굴을 가까이 기울였다.

'나는솔로' 31기 순자. / 순자 인스타그램
'나는솔로' 31기 순자. / 순자 인스타그램

다른 사진에서 순자는 기와지붕이 얹힌 한옥 앞에서 환하게 웃었다. 또한 실내에서는 한쪽 다리를 뒤로 들어 올리고 양팔을 벌린 채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경수도 같은 장소에서 뒤로 든 발을 손으로 잡은 채 비슷한 포즈를 따라 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많이 많이 사랑하세요", "아이고 달달해라", "예쁜 커플 모든 일이 다 잘 되길", "너무 어여쁜 커플이네요" 같은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두 사람은 앞서 생활한복을 맞춰 입은 커플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추석 연휴에는 함께 등산을 하고 식사를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당시 경수는 사진에 "선참선녀의 사생활"이라는 문구를 붙였다.

'나는솔로' 31기 순자. / 순자 인스타그램
'나는솔로' 31기 순자. / 순자 인스타그램

한편, 경수는 연애와 함께 사업가로서도 새출발을 알렸다. 본명이 김상준인 경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안경 브랜드 론칭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경수는 "지금부터 20일 안에 안경 브랜드를 론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경업계에서 15년 동안 일하며 수만 개의 안경을 팔고 깎고 피팅해 왔다고 경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품어왔던 이야기들을 제가 만든 안경에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