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모식 구미·문경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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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생가와 문경시 청운각에서 고인의 발자취 되새겨


[구미=위키트리]이창형.전병수 기자=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모식이 26일 경북 구미시 생가와 문경시 청운각에서 거행됐다.
구미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추모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 및 추도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파독간호사 60주년을 맞아 고국을 방문한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원 100여명을 비롯해 재독영남향우회와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 세계총연합회 회장단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국민들의 단결,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더해진 결실”이라며 “산업화의 역사를 간직한 구미시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정재화)는 매년 박정희 대통령 추모·탄신행사와 리더십 강연 등 박정희 대통령 관련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운영·관리하여 생가를 보존하고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1월 14일로 탄신문화행사는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날 문경읍 청운각에서 청운회(회장 박남우) 주관으로 김학홍 문경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청운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은 박남우 청운회장의 추모사, 김학홍 문경시장의 추모사, 고인의 생전 육성 청취,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우 청운각청운회 회장은 “세월이 흘러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셨던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은 변함이 없다”며 깊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젊은 시절 큰 뜻을 품으셨던 청운각은 고인의 삶과 정신이 깃든 소중한 역사적 공간”이라며 “가난과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신 대통령의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문경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운각은 박정희 대통령이 1937년 4월부터 1940년 3월까지 문경공립보통학교(현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생활했던 곳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을 비롯해 당시 사진과 책상, 가방 등의 유품이 보존돼 있으며, 매년 서거일과 탄생일에 맞춰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