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 ‘오즈’ 퍼블리싱 계약…일본 50만 다운로드작 남성향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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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커넥트, 슈퍼블럭과 서브컬처 RPG ‘오즈’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일본 출시작 기반 남성향 RPG로 재구성, 한국·북미·대만 등 내년 출시 목표

‘오즈’ 공식 이미지 (사진=위메이드커넥트)
‘오즈’ 공식 이미지 (사진=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브컬처 RPG 신작 ‘오즈(OZ)’의 퍼블리싱(유통·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26일 개발사 슈퍼블럭과 수집형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오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과 북미, 대만 등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내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 출시작을 남성향 RPG로 재구성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즈’는 드림에이지가 2025년 일본 시장에 선보였던 ‘오즈 리:라이트’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전투와 성장, 수익모델(BM) 등을 재정비하고 방향성을 남성향 서브컬처 RPG로 설정해 새롭게 내놓는다. 뉴시스도 기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는 살리되 주요 시스템을 개편해 남성 이용자층을 겨냥한 게임으로 재구성한다고 전했다.

IP(지식재산권) 관계도 연합뉴스가 짚었다. 슈퍼블럭이 원개발사 마코빌로부터 IP를 양도받아 기존 게임을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아이뉴스24는 슈퍼블럭이 이번 계약에서 게임 개발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슈퍼블럭을 국내 게임사로 소개했다.

개발은 슈퍼블럭, 서비스는 위메이드커넥트

역할 분담은 명확하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슈퍼블럭은 개발을, 위메이드커넥트는 국내외 서비스를 담당한다. 양사는 한국과 북미, 대만 등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뉴시스는 위메이드커넥트가 슈퍼블럭과 함께 출시와 서비스 준비에 나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다. 출시 전에는 이용자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 콘텐츠와 시스템을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세계 ‘메르헨’ 배경, 자동 전투 방식

게임의 무대는 지구 문명을 받아들인 이세계 ‘메르헨’이다. 창시자 오즈가 사라진 뒤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용자는 오즈의 환생으로 지목된 주인공이 돼 여러 영웅과 관계를 맺으며 각 캐릭터의 서사를 경험한다.

캐릭터 간 상성과 스킬 연계를 바탕으로 한 자동 진행 방식이 전투의 핵심이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캐릭터별 전용 이야기와 이용자 간 대전(PvP), 기간 한정 보스 레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뉴시스는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는 구조라고 전했다.

서브컬처 라인업 확대

뉴시스에 따르면 위메이드커넥트는 현재 서비스 중인 ‘로스트 소드’와 ‘메이크 드라마 : MAD’에 ‘오즈’를 더해 서브컬처 게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오즈는 탄탄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서사를 갖춘 IP로, 서브컬처 장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퍼블럭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원작 성적과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브컬처 이력

원작 ‘오즈’는 슈퍼블럭이 2025년 일본 시장에 출시한 수집형 서브컬처 RPG로,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0위권에 진입하고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앞서 2025년 1월 16일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를 출시해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고, 출시 한 달이 지나도 매출 10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6월 국내에 출시한 ‘메이크 드라마 : MAD’는 10월 8일 북미·유럽·대만에서 글로벌 정식 출시됐으며, 글로벌 원스토어에서 인기 및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보도됐다(10월 14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