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위를 달리다 '내 일(Job)'을 만났다… 영광군, 과학축전서 터뜨린 취업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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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카트 경진대회 열린 대마산단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맹활약… 타로 취업 상담 등 MZ 맞춤형 프로그램 '눈길'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학생들의 시선이 e-카트의 아찔한 속도전에 쏠린 사이, 영광군은 이들을 잠재적인 지역 핵심 인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매혹적인 일자리 세일즈를 성공적으로 펼쳐내며 눈길을 끌었다.
◆ 청년 인재 록인(Lock-in) 전략… 첨단 산단이 거대한 면접장으로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영광지식산업센터 일대를 뜨겁게 달군 ‘미래인재 과학축전(e-카트 경진대회)’ 현장에서 참가 학생들을 정조준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전격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 부스 운영을 넘어선 고도의 인재 유치 전략이었다. 과학축전이라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매개로 영광을 방문한 전국의 우수 학생들에게, 지역 내 알짜배기 기업들의 생생한 채용 정보와 비전을 자연스럽게 노출한 것이다. 여기에 영광군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정착 지원 정책들을 세심하게 브리핑하며, 참가자들이 졸업 후 영광 관내 기업으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강력한 동기를 부여했다.
◆ "내 취업 운세는?"… MZ세대 취향 저격한 '타로 부스' 대박
이날 행사장에서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다름 아닌 ‘취업 타로’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다소 딱딱하고 긴장될 수 있는 취업 상담의 문턱을 확 낮추기 위해 영광군이 준비한 회심의 카드였다.
군은 ‘일자리 두드림(Do Dream) 취업 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타로 부스를 기획했다.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학생들은 타로 카드를 뒤집으며 흥미롭게 자신의 미래를 점쳐보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문 상담사들과 깊이 있는 진로 및 취업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잡은 이 프로그램은 MZ세대 특유의 감성을 완벽하게 저격하며 행사 내내 긴 대기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 영광군의 거침없는 약속 "청년 일자리, 끝까지 책임진다"
미래 산업과 일자리 매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아낸 영광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고용 정책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죌 방침이다.
행사 현장을 누비며 학생들과 소통한 영광군 일자리 부서 관계자는 “첨단 과학축전이라는 역동적인 무대가 취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영광군의 탄탄한 고용 인프라와 매력적인 기업들을 소개하는 최적의 쇼케이스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에 보여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청년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지역 우수 기업과 청년 인재가 빈틈없이 연결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거침없이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취업 열기 잇는다… 오는 29일 '진짜 매칭' 예고
영광군은 과학축전에서 달아오른 취업 분위기를 곧바로 실전 채용으로 이어가기 위해 발 빠르게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29일(목) 오후 1시, 영광문화원 1층에서 본격적인 「영광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본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우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인사 담당자가 직접 현장 면접과 1:1 심층 채용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단순히 이력서를 주고받는 것을 넘어, 구직자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다채로운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가동될 예정이어서 지역 일자리 시장에 짜릿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역 내 우량 기업 취업을 꿈꾸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인구일자리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영광군이 준비한 일자리 고속도로의 문은 이미 활짝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