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2’ 박예승 150표 만장일치 무대, 마야·이원석도 결국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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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2’ 박예승이 150표 전원 선택을 받아 시즌 첫 만장일치를 기록했다.
3회 시청률 5.8%, 3주 연속 2049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2' 포스터 (사진=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2' 포스터 (사진=SBS)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 박예승이 마야의 ‘나를 외치다’로 탑백귀 150인 전원의 선택을 받으며 시즌 최초 만점 무대를 완성한다. 시즌 첫 만장일치 기록이 나온 뒤 원곡 가수와 작사·작곡가, 배우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1라운드를 마친 프로그램은 3주 연속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지켰고, 이제 4라운드 탑백귀 모집에 들어간다.

마야 ‘나를 외치다’로 시즌 최초 150표 만점

박예승은 1라운드 무대에서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선곡해 탑백귀 150인 전원의 표를 받았다. 일반 시청자로 꾸려진 150인 평가단이 한 명도 빠짐없이 한 참가자를 선택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만점 기록 이후 박예승은 허채민, 김소연, 임바다와 함께 1라운드부터 화제를 모은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1라운드에서 임바다와 허채민은 나란히 147표를 얻었다. 150표 만점의 박예승이 기준선을 세운 가운데 상위권 참가자들이 3표 차 안에서 촘촘하게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음악 작업실에서 가슴에 손을 얹은 남성과 미소 짓는 남성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
음악 작업실에서 가슴에 손을 얹은 남성과 미소 짓는 남성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

원곡자 이원석 “뭉클하고 너무나 감동적”

무대가 전해진 뒤 ‘나를 외치다’를 작사·작곡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감상평을 남겼다. 이원석은 “순수하고 힘 있는 목소리로 들으니 뭉클하고 너무나 감동적이네요. 잘 불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원곡 가수 마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들의 발라드2’를 언급하며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응원은 연기자들에게도 번졌다. 배우 유승목, 이학주, 한정완은 SNS에 참가자들의 무대 영상을 공유하며 힘을 보탰다. 경연곡의 원곡자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가자 응원에 나서는 흐름은 1라운드가 끝난 뒤에도 이어지고 있다.

13세 박진서, 148표로 전체 2위

19일 방송된 3회는 본선 1라운드의 마지막 무대로 꾸며졌다. 가장 큰 울림을 남긴 주인공은 이번 시즌 최연소 참가자인 13세 박진서다. 박진서는 어머니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담아 윤미래의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를 선곡했고, 첫 소절부터 나이를 잊게 하는 깊은 음색으로 무대를 채워 148표를 얻었다. 박예승에 이은 전체 2위 기록이다.

무대를 지켜본 주우재는 “R&B 거장이 온 줄 알았다”며 감탄했고, 차태현은 “당진에 드디어 스타가 나왔다”고 환호했다. 박진서 외에도 노을의 ‘청혼’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김해림, 독특한 음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유혜리가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도전한 조승범은 한층 성장한 실력으로 관문을 넘었고, 김하율·신채원·김훈오도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150인의 귀와 8인 대표가 만드는 몰입

‘우리들의 발라드2’는 시대별 발라드 명곡을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음악 오디션이다.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17.9세로, 지난 시즌보다 어려졌다. 무대 평가는 일반 시청자로 구성된 탑백귀 150인과 8인의 탑백귀 대표가 맡는다.

탑백귀 대표들은 인생 선배로서 참가자의 사연에 공감하는 한편, 선곡과 편곡의 방향, 음색의 장점, 감정 표현까지 세밀하게 짚는다. 무대가 시작되면 노래에 빠져 환호하고, 아쉬움이 남은 무대에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심사 권한을 대중에게 나눠 준 구조 덕분에 화면 밖 시청자도 탑백귀와 같은 마음으로 점수를 매기며 무대를 지켜보게 된다.

3주 연속 1위…분당 최고 6.5%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3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5.8%(2부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올랐고, 주요 광고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5%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이자, 전 회차 2049 시청률 월요 예능 1위 기록이다.

화제성은 방송 밖에서도 확인된다.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예능 부문 1위에 올랐고, 3회 만에 온라인 누적 조회수 4000만 뷰를 넘어섰다. 첫 회 만에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했으며, 이후 누적 조회수는 5800만 뷰를 돌파했고 참가자들이 부른 곡이 멜론 HOT 100 차트에도 진입했다.

4라운드 탑백귀 모집, 26일 데스매치

제작진은 4라운드 무대를 직접 평가할 시청자 평가단 ‘탑백귀’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SBS ‘우리들의 발라드2’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성별과 나이 제한은 없고, 대중의 취향을 빠르게 읽고 인기곡과 가수를 먼저 알아보는 안목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추첨으로 선정된 탑백귀는 11월 14일 진행되는 4라운드 녹화에 참여한다.

1라운드를 마친 프로그램은 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1대1 데스매치에 돌입한다. 26일 오후 10시 방송에서는 나란히 147표를 받은 임바다와 허채민이 맞붙는다. ‘우리들의 발라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