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정소식]박용선 포항시장, 조에츠시 우호교류 페스티벌 참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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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3명 수상...주지홍·이치광·김성훈 씨
상반기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41억 7천만 원 절감
2028 세계제조업포럼 유치 나선다

◆박용선 포항시장, 조에츠시 우호교류 페스티벌 참석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난 24일 일본 조에츠시에서 열린 우호교류 페스티벌에 참석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 30주년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시립합창단이 30주년 기념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합창단은 ‘아름다운 나라’를 비롯해 총 6곡을 들려주며 음악을 통해 양 도시가 쌓아온 우정과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를 나눴다.
포항시와 조에츠시는 1996년 4월 우호협정 체결 이후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예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이해하고 시민 간 우호를 다져왔다.
행사에 앞서 조에츠문화회관에서는 우호교류 30주년을 기념하는 동백꽃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양 도시가 함께한 기념식수는 지난 30년의 교류를 기념하고 미래 협력의 의미를 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용선 시장은 “지난 30년간 포항과 조에츠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우정을 쌓아왔다”며 “이번 3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문화예술은 물론 청소년과 시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양 도시 시민들이 우호교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우호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열리는 2026 포항국제불빛축제에는 코스게 준이치 조에츠시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시민단 등 13명이 포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우호를 이어가고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포항시, ‘2026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3명 수상...주지홍·이치광·김성훈 씨
지난 23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포항시 출신 3명이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에서는 주지홍 남광건설 대표이사 겸 경북사격연맹 회장, 이치광 동국제강㈜ 상무, 김성훈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장이 수상했다.
주지홍 대표이사는 경북사격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며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힘쓰고, 우수선수 발굴·육성과 각종 대회 지원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치광 상무는 동국제강 포항공장장으로 재직하며 지역 철강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학도의용군 후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포항시장학회 장학기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과 인재 양성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성훈 회장은 30여 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장으로서 농업인 조직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고,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과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시, 상반기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41억 7천만 원 절감
포항시가 악화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상반기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한 결과, 총 532건 1,131억 3,700만 원 규모의 사업에서 41억 7,4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원가심사는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의 계약 체결에 앞서 설계내역과 산출물량, 단가 및 각종 경비의 적정성을 검토해 계약원가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시는 사업별 현장 여건과 설계 내용, 공정별 물량 및 단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기준과 시장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사업의 품질과 시공 여건을 고려하면서도 적정한 원가 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사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그 결과 상반기 심사 요청액 중 약 3.7%의 절감률을 기록했다.
시는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과다 계상 및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지속해서 높여갈 방침이다. 아울러 원가 절감으로 확보된 재원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일상 불편 해소와 민생 현안 사업에 최우선으로 투입해 행정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포항시, 2028 세계제조업포럼 유치 나선다…밀라노서 협력 기반 강화
포항시가 2028년 세계제조업포럼(WMF·World Manufacturing Forum) 유치를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WMF 재단 및 현지 주요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대표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증권거래소 본사(Palazzo Mezzanotte)에서 열린 WMF 2026에 참관해 세션 구성과 행사 운영 방식을 살폈다.
이번 포럼은 ‘제조업의 미래 항해: 트렌드 나침반과 기술 레이더’를 주제로 열렸으며, 포스텍 김덕영 교수가 ‘한국과 동아시아의 스마트 제조 혁신 트렌드’를 주제로 특별연설을 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시 마이스산업과 국제회의유치팀이 사전에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WMF 재단의 마르코 타이쉬(Marco Taisch) 학술위원장, 데이비드 로메로(David Romero) 학술부위원장, 로사 피로치(Rosa Pirozzi) COO 등 주요 인사들과 소통하며 2028년 포럼 유치 관련 사항과 방문 일정을 협의해 왔다.
대표단은 롬바르디아주정부와 롬바르디아 산업연맹(Confindustria Lombardia), 밀라노·롬바르디아 지역 경제단체 아솔롬바르다(Assolombarda), 예스밀라노(YesMilano), 밀라노 앤 파트너스(Milano&Partners)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철강산업의 저탄소·지속가능 전환을 추진하는 포항의 산업 기반과 2027년 개관 예정인 POEX 등 MICE 인프라를 소개하고, 2028년 WMF 유치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WMF 재단과 꾸준히 소통하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밀라노 현지 주요 기관과의 면담이 성사됐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WMF 재단 및 현지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POEX 개관과 함께 포항이 글로벌 제조업 교류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