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하루 안 돼 100만 회 돌파…3주 만에 재출격한 한국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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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이 ‘나 혼자 산다’ 671회에서 동두천시 운동회 계주에 도전한다.
예고편은 하루 안 돼 100만 회를 넘겼고 본편은 30일 방송된다.

예능 '나 혼자 산다'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예능 '나 혼자 산다'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배우 김민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3주 만에 다시 출연한다. 지난 2일 방송된 667회에서 90년 된 동두천 구옥 생활을 공개한 뒤 조작설에 휩싸였던 김민은 이번에는 동두천시 운동회에 참가한 하루를 선보인다. 재출연 예고 영상은 지난 23일 방송되는 670회 말미에 공개됐고, 본편인 671회는 오는 30일 전파를 탄다.

MBC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김민이 동두천시 운동회에 참석해 달리기 등 현장에서 뛰는 모습이 담겼다. 본편인 671회는 오는 30일 방송될 예정이다.

MBCentertainment — 동두천시 운동회에 참석한 김민 & 제주에서 보내는 기안84의 생일날 , MBC 261030 방송

동두천 운동회 등장…“대장 형님”, “통장 이모”와 포옹

670회 말미 예고편에서 김민은 짙은 안개를 뚫고 이동한 끝에 동두천의 한 운동장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는 “동두천시에서 1년에 한 번 운동회를 하는데 오늘이 그날”이라며 동네 체육대회에 참가한 이유를 밝힌다. 범상치 않은 복장으로 운동회장에 들어선 김민은 주차장에서 마주친 주민과 끌어안고 인사를 나눈다.

주민들을 향해 “대장 형님”, “통장 이모”라고 부르며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에서는 남다른 친분이 드러난다. 김민은 “젊은 친구들이 떠나고 어르신들이 많이 남았다. 평균 연령대가 높다”며 동네 사정도 설명한다.

이날 김민이 내건 목표는 계주 승리다. 그는 “자꾸 무시하고 그러니까 꼴등하는데 계주 팀이 이겨야 한다”며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고 외치며 각오를 다진다. 다른 팀에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계주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다.

예능 '나 혼자 산다'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예능 '나 혼자 산다'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구호 따라 하다 말실수…주민에게 ‘혼쭐’

예고편에는 의욕이 앞선 김민이 말실수로 주민에게 핀잔을 듣는 장면도 담겼다. 한 주민이 “노약자석은 필요 없다”고 구호를 외치자 김민이 이를 “노약자는 필요 없다”고 따라 한 것이다.

이를 들은 주민은 “노약자는 필요 없다니. ‘노약자도 할 수 있다’고 해야지”라며 바로잡아 준다. 김민이 혼쭐이 나는 이 장면은 예고편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대목으로 등장한다.

이어 김민이 계주 주자로 나서 트랙을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연령대가 높은 팀원들과 함께 꼴찌 탈출에 나선 김민의 활약이 팀 순위를 바꿀 수 있을지는 67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고편 하루 안 돼 100만 회 돌파

24일 MBC 유튜브 채널에는 ‘[나 혼자 산다 671회 예고] 동두천시 운동회에 참석한 김민 & 제주에서 보내는 기안84의 생일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게재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김민 진짜 찐이네. 연출 불가능”, “김민 성격이 얼마나 좋은 거야. 어르신들하고 친구처럼 지내네”, “동두천시가 밀어주는 느낌이다 이 정도면” 등의 댓글이 달렸다. “동두천에 노약자석은 필요 없다, 이분 우리 할아버지임”, “잘 뛴다 김민 배우님 광고 들어와라”, “이렇게 빨리 다시 나온다고?”라는 반응도 나왔다.

예능 '나 혼자 산다'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예능 '나 혼자 산다'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구옥 조작설과 해명…667회 시청률 6.0%

김민은 지난 2일 667회에서 동두천에 위치한 약 90년 된 구옥 생활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가족끼리 친하게 지내던 형의 집이라며 해외를 오가면서 공간에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전기로 전기를 공급하고 낡은 집을 직접 수리하는 등 남다른 생활 방식도 보여줬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은 로드뷰에 나타난 주택의 모습이 방송과 다르다는 점, 집 인근에 전봇대가 설치돼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실제 거주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민은 지난 6일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조작이나 설정은 정말 없다”며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MBC 측도 입장을 냈다. 제작진은 “방송에 소개된 집은 김민 씨가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이 맞다. 제작진이 별도로 정비하거나 상황을 위해 연출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논란 속에서도 66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예능 '나 혼자 산다'의 한 장면 (사진=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한 장면 (사진=MBC)

지난 방송 670회와 671회 구성

지난 23일 방송된 670회에서는 배우 차우민의 망원동 ‘우민 하우스’와 코드쿤스트가 이선민과 운동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70회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9%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올랐다.

30일 방송되는 671회에서는 김민의 동두천 운동회 도전기와 함께 기안84가 제주의 ‘털동생들’과 43번째 생일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