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1년 만에 완전체 컴백… 가요계 휩쓸었던 '레전드 걸그룹' 깜짝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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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옥주현·이진·성유리, 팬들 응원에 감사 인사
21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인 그룹 핑클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네 멤버가 안무 연습실에 모여 팬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안무 연습실에 모인 핑클… 팬들이 준비한 특별한 도시락
지난 23일 핑클 갤러리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완전체 활동을 앞둔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안무 연습실에 도시락을 전달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프로젝트 슬로건인 '2026 FIN.K.L RE:BLOOM!'이라는 문구도 담겼다.

사진에는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식탁에 둘러앉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팬들이 준비한 음식도 공개됐다. 도시락에는 장어덮밥과 갈릭스테이크덮밥을 비롯해 전복버터구이, 유자청떡갈비, 불고기참나물샐러드 등이 담겼다.
이 밖에도 뿌리채소잡채, 두부스테이크, 날치알 대하 치즈구이, 무쌈말이, 코코넛 휘낭시에 등 여러 종류의 음식과 음료가 마련됐다.
핑클 갤러리 측은 식단을 관리하는 멤버들의 성향을 고려해 음식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시락 포장에는 핑클의 과거 앨범 재킷 사진과 함께 "기다렸어, 보고 싶었어. 핑클!"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팬들은 멤버들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에도 참여했다. 핑클 갤러리 측은 네 멤버가 음식을 맛있게 먹고 연습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부터 성유리까지… 네 멤버가 남긴 감사 인사
팬들의 선물을 받은 핑클 멤버들은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시락 상자에 사인과 메시지를 남겼으며 일부 멤버는 개인 SNS에도 관련 사진을 올렸다.
이효리는 자신의 사인 옆에 "고맙"이라는 짧은 글과 하트 표시를 남겼다.

옥주현은 "고마워, 잊지 않을게"라는 메시지로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이진은 도시락에 "너무 잘 먹었어요. 늘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개인 SNS에도 팬들이 준비한 음식 사진을 공개하며 "잘 먹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성유리는 핑클의 대표곡 '나우(NOW)'의 가사인 "바래왔던 상상처럼"을 인용해 메시지를 남겼다.
핑클 갤러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도시락 지원에 참여한 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98년 데뷔한 1세대 걸그룹… 21년 만에 활동 재개
핑클은 1998년 데뷔한 4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로 구성됐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가요계에서 활동했다.
데뷔곡 '블루 레인(Blue Rain)'을 시작으로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 '영원한 사랑', '화이트', '나우'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발라드와 댄스곡을 오가며 활동한 핑클은 S.E.S.와 함께 1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으로 꼽힌다.
그룹 활동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효리는 솔로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며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진과 성유리는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와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했다.
네 멤버는 2005년 디지털 싱글 '포에버 핑클(Forever Fin.K.L)'을 발표한 이후 본격적인 그룹 활동을 이어가지 않았다.
다만 2019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을 통해 다시 한자리에 모인 적이 있다. 당시 멤버들은 캠핑카를 타고 국내 여러 지역을 여행하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도 발표했다.
2019년의 재회는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 특별 프로젝트였다. 이번에는 핑클이라는 팀 이름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데뷔 30주년까지 약 2년… 음악·공연·예능 등 준비
앞서 지난 9월 21일 젬스톤이앤엠은 핑클 네 멤버와 함께 완전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젬스톤이앤엠은 멤버 및 관계사와 협력해 앞으로의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8년 데뷔 30주년까지 약 2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새로운 음악과 공연을 중심으로 다큐멘터리, 예능, 전시, 공식 상품,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방향이다.
젬스톤이앤엠 측은 오랫동안 핑클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여러 활동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신곡 발매일과 구체적인 공연 일정 등 세부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