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극한직업'…부산 야시장과 일본행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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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9시 5분 방송
EBS1 '극한직업'이 부산의 야시장과 일본행 크루즈 현장을 찾는다. 해가 진 뒤에야 문을 여는 시장과 바다 위를 오가는 배에서 손님을 맞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의 하루가 담긴다.

이번 회차는 '부산 야시장과 일본행 크루즈' 편으로, 24일 오후 9시 5분 EBS1에서 방송된다.
메뉴는 겹치지 않게, 가격은 7500원 이하로…부평깡통야시장의 밤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깡통시장은 국제시장과 맞닿아 있는 전통시장이다. 2013년 국내 첫 상설 야시장으로 열었다. 매일 저녁 7시 20분이 되면 공용 주차장에 대기하던 이동식 매대들이 줄지어 시장 골목으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매대끼리 같은 메뉴를 팔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 야채삼겹말이, 크림새우, 닭꼬치 등 메뉴는 다양하지만 가격은 모두 7500원 이하다. 영업은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1시 20분까지만 이어진다. 짧은 시간만 열리는 시장을 찾아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손님이 몰린다.
중화요리 매대를 운영하는 김재근 사장은 아내와 함께 점심 무렵부터 장사를 준비한다. 짬뽕 육수를 끓이고 짜장을 볶는 일부터 시작된다. 가장 잘 팔리는 메뉴는 칠리새우와 크림새우다. 중식당에서 먹을 법한 요리를 야시장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손님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 사장은 가게 운영과 야시장 장사를 함께 하면서 몸무게가 10kg 넘게 줄었다. 그래도 육수와 소스는 매일 직접 만든다. 손님들에게 더 나은 맛을 내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방송은 짧은 영업시간 안에 맛을 지키려 애쓰는 야시장 상인들의 모습을 비춘다.
15층 높이 '바다 위 도시'…24시간 멈추지 않는 크루즈 승무원들

부산의 또 다른 현장에서는 일본으로 향하는 2만 6천 톤급 크루즈가 출항을 준비한다. 크루즈 여행은 숙박과 식사를 배 안에서 해결하고, 밤마다 공연을 즐기면서 여러 기항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크루즈는 건물로 치면 15층 높이에 이른다. 레스토랑을 비롯해 공연장, 영화관, 수영장, 사우나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배 안에서 일하는 승무원은 100명이 넘는다.
주방은 승객과 승무원이 먹을 수백 인분의 음식을 준비한다.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쉴 틈 없이 작업이 이어진다. 객실 담당 승무원들은 승객이 하선하면 본격적으로 객실 정비에 들어간다. 한 명이 맡는 객실은 15~20개다. 침대를 정리하고 욕실을 청소하며, 비품을 채우고 쓰고 난 침구와 수건을 바꿔야 한다. 이 작업을 약 4시간 안에 끝내야 한다.
이 밖에도 24시간 운항과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갑판부, 승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공연팀 등 여러 직원이 각자의 자리를 지킨다. 방송은 바다 위에서 승객의 편안한 여정을 위해 일하는 크루즈 승무원들의 현장을 따라간다.
2008년부터 일터 기록…EBS1 '극한직업'
'극한직업'은 전국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하루와 작업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 EBS1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2008년 2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제조, 건설, 농어업, 서비스업 등 여러 분야의 직업을 다뤄왔다.
제작진은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오랜 경력이 쌓여야 하는 기술직부터 강한 체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현장까지 소개하는 직업의 폭도 넓다. 작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본 업무, 마무리까지 하루 일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현장 작업자에게 초점을 맞춘다. 작업자가 사용하는 장비와 일의 순서를 가까이서 기록한다. 인터뷰를 통해 근무 환경과 작업하며 겪는 어려움, 일에 필요한 경험과 기술도 들려준다. 위험한 작업장에서는 보호장비를 갖추고 안전수칙을 지키며 일하는 모습도 함께 전한다.
'극한직업'은 직업 자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일상에서 쓰는 제품과 서비스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에서 작업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현장 중심으로 보여준다.
'극한직업'은 매주 토요일 밤 EBS1에서 방송된다. 자세한 방송 정보는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방송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특정 가게 및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