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현장 경험, 후배의 취업 나침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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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중흥건설·한국국토정보공사 설명회…재학생 30명에 직무·채용 정보 공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동신대학교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자신의 직장과 직무를 소개했다. 채용 안내를 넘어 실제 업무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을 나누는 자리여서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1일 건축학과·소방안전학과·전기공학과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중흥건설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 동신대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1일 건축학과·소방안전학과·전기공학과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중흥건설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 동신대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1일 건축학과·소방안전학과·전기공학과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중흥건설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건설 분야 기업이나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진로 정보를 얻고,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마련한 행사다.

◆ 오전엔 중흥건설, 오후엔 LX

설명회는 오전 중흥건설, 오후 한국국토정보공사 순으로 이어졌다. 두 곳에서 근무하는 동신대 동문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각 기업·기관의 주요 사업과 직무 분야, 업무 환경, 채용 절차 등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들으며 직무별 특징을 살펴봤다. 공개된 채용 정보뿐 아니라 현직자가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 직무의 역할과 필요한 역량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채용 정보에 더해 실무 조언까지

동문들은 입사 이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취업 준비 방향을 설명했다. 진로를 정하는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고민에도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둔 기업과 기관의 업무를 현직 선배에게 직접 묻고, 두 곳의 직무와 채용 정보를 비교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 특히 같은 대학에서 공부한 선배들의 경험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를 연결해 생각하는 데 도움을 줬다.

건축학과 3학년 심동욱 학생은 관심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를 현직자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같은 학교 출신 선배들이 실무 경험을 들려줘 더욱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갖춰야 할 역량과 대학 프로그램을 활용한 준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동문 네트워크로 취업 지원 넓힌다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설명회가 현장감 있는 취업 정보를 전하고, 재학생과 동문을 잇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동문이 직접 참여하면서 기업 소개와 실무 조언이 자연스럽게 연결됐고, 학생들도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안민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동문 선배들이 설명회에 직접 나서 실제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대학 생활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공공기관과의 협력과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희망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