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바꾸는 세 가지 방식…광주여대 우수 교수법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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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사전학습·협업 수업 운영한 교원 3명 선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가 학생의 참여와 성장을 이끄는 수업 사례를 발굴해 공유했다.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KWU-SBI 교수법 운영 우수 교원 시상식’을 열었다 / 광주여대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KWU-SBI 교수법 운영 우수 교원 시상식’을 열었다 / 광주여대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KWU-SBI 교수법 운영 우수 교원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한 학기 동안 학습자 중심 수업을 운영한 교원의 노력을 격려하고, 효과적인 교수법 사례를 교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우수 사례 공유가 교수자의 수업 개선을 돕고 학생에게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WU-SBI 교수법은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협업과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교수·학습 방식이다. 광주여대는 수업에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수자의 교육 역량과 수업 혁신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문제를 탐구하며 답을 찾는 PBL

문제중심학습(PBL) 분야에서는 유아교육과 백영숙 교수가 우수 교원으로 선정됐다. 백 교수는 실제적인 문제 상황을 수업의 중심에 두고, 학생들이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수업을 설계했다.

학습자는 주어진 문제를 분석하고 가능한 대안을 탐색하면서 학습 내용을 능동적으로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활동을 구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수업 전 학습을 교실 안 실천으로 연결

플립러닝 분야 수상자는 간호학과 조명숙 교수다. 조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 전에 학습한 내용을 대면수업과 연결해, 교실에서 더 깊이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수업 시간에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심화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도록 했다. 사전학습과 대면수업을 유기적으로 이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촉진하고, 교수자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 소그룹 협업으로 함께 완성한 학습

토의법인 직소 분야에서는 미용과학과 김서희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소그룹 안에서 각자 역할을 맡고 학습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협력 중심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토의와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의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협업과 의사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개인별 참여가 공동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수업을 구성해 학습자 중심 교육의 사례를 보여줬다.

◆ 우수 사례 공유해 교육 혁신 이어간다

이번 시상은 서로 다른 교수법의 특성을 살린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학습자 중심 교육의 의미를 교내에 공유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대학은 교수자의 자발적인 수업 개선 노력을 격려하고, 우수 운영 사례가 다른 수업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확산할 계획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법 연수와 연구모임, 교수법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우수 교수법 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고, 교수자 간 교육 경험과 수업 운영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광주여대는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의 참여와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