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5회 선공개, 김지원 팔 다치자 의사들 줄섰다…“네가 꿰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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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5회 선공개에서 김지원의 팔 상처를 두고 의사들이 쟁탈전을 벌인다.
5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며, 4회 시청률은 18.5%였다.

드라마 '닥터X'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닥터X' 공식 스틸 (사진=SBS)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서 계수정(김지원 분)의 다친 팔을 누가 꿰맬 것인지를 두고 의사들이 쟁탈전을 벌이는 5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22일 ‘김지원, 다친 팔 상처 봉합권 두고 벌어진 의사들의 쟁탈전에 황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내놓았다. 계수정이 박태경(김우석 분)에게 “네가 꿰매”라고 말하는 장면이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5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응급실 침상에 앉은 계수정, 한쪽 팔에 쏠린 시선

선공개 영상은 계수정이 상처 입은 한쪽 팔을 올려놓은 채 응급실 침상에 앉아 있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계수정 곁으로 도윤식(김영민 분), 배흥곤(이성욱 분), 마성규(권승우 분), 조원진(이진희 분)이 차례로 모여든다. 구서대 서남병원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례적인 풍경이다.

이들은 누가 상처를 봉합할 것인가를 두고 서로 눈치싸움을 벌인다. 누구도 먼저 나서지 못한 채 계수정의 팔을 번갈아 살피는 모습이 이어진다. 정작 당사자인 계수정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이 상황을 지켜본다. SBS는 영상 제목에 ‘황당’이라는 표현을 직접 넣었다.

드라마 '닥터X'의 한 장면 (사진=SBS)
드라마 '닥터X'의 한 장면 (사진=SBS)

콧노래 부르는 응급의학과, 본심 드러낸 배흥곤과 조원진

분위기가 달라지는 지점은 김성진(허준석 분)의 등장이다. 김성진은 “이것은 당연히 응급의학과의 일”이라며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응급 처치는 자신의 몫이라는 태도를 숨기지 않는다. 이어 배흥곤이 끼어들어 예상 밖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배흥곤은 “내가 계수정 팔 꿰매보고 싶다”고 말한 뒤 “그동안 당한 게 있는데 살짝 아프게 하고 싶고”라고 덧붙인다. 평소 계수정에게 밀려온 쌓인 감정이 솔직한 대사로 터져 나오는 대목이다. 이를 들은 조원진은 “나만 그런 생각 해본 거 아니구나?”라며 공감을 표한다. 두 사람이 같은 마음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응급실은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바뀐다.

드라마 '닥터X'의 한 장면 (사진=SBS)
드라마 '닥터X'의 한 장면 (사진=SBS)

“계쌤 무쇠팔 아니다”, 서운함 내비친 박태경

박태경은 선배들의 대화를 듣다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박태경은 “계쌤 무쇠팔 아니다 사람 팔이다”라고 말하며, 다친 팔을 두고 장난스럽게 오가는 말들에 선을 긋는다. 계수정을 향한 박태경의 걱정이 담긴 대사다.

의사들은 결국 가위바위보로 봉합 담당을 정하자는 데까지 의견을 모은다. 병원의 핵심 인력들이 환자 한 명의 팔을 앞에 두고 가위바위보를 하자는 상황이 펼쳐지는 셈이다. 영상은 이 대목에서 계수정이 직접 개입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계수정의 선택 “네가 꿰매”…손을 든 조원진

계수정은 소란을 멈추게 한 뒤 박태경을 지목해 “네가 꿰매”라고 말한다. 선배 의사들을 모두 제치고 박태경에게 봉합을 맡기는 결정이다. SBS는 같은 영상을 유튜브에서 ‘김지원 상처 꿰매겠다고 줄 선 선배들 사이 최후의 승자는 인턴 김우석?!’이라는 제목으로도 소개했다.

도윤식은 “너무 큰 모험을 하는 거 아니냐. 처음으로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한다. 조원진은 박태경이 꿰맨 상처가 원래 상처보다 나빠지면 그때 자신이 나서겠다며 손을 든다. 끝까지 봉합권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선공개 영상은 마무리된다.

5회 본편은 나대일·권충현의 과거 추적

유쾌한 선공개와 달리 5회 본편에서는 무거운 이야기가 중심에 선다. 계수정은 나대일(장승조 분)과 권충현(오정택 분) 사이에 얽힌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된다. 계수정과 동료들이 진실을 앞에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제작진은 계수정과 나대일의 투샷 스틸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대립이 5회부터 본격화된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4회에서 계수정은 과거 나대일이 수술 중 환자의 장기에 자신의 이니셜을 새긴 흔적을 발견했다.

4회 18.5%, 20%까지 1.5%p

‘닥터X’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왔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1회 11.4%로 출발해 2회 14.9%, 3회 15.1%를 기록했고, 지난 17일 방송된 4회에서 18.5%를 나타냈다. 4회 최고 시청률은 20.8%까지 올랐다.

4회 전국 시청률은 20%까지 1.5%p를 남긴 수치다. 총 12부작 가운데 5회가 이날 방송되며, 매회 갈아치운 자체 최고 기록을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드라마는 김지원이 천재 외과의 계수정을 맡고 김영민, 이진희, 김우석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