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재 키워 국내 산업으로" 서정대, 전문기술인재 양성 협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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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취업·정주 연계 위한 제도개선 모색
외국인 유학생을 국내 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인재로 육성하고, 교육에서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까지 연결하기 위한 대학과 정부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서정대학교가 법무부와 전국 14개 지정 대학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하며 외국인 전문기술인재 양성 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23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법무부 관계자와 전국 14개 지정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문대학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지정 대학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소남 서정대학교 학생성공처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전문대학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지정 대학 협의회가 주최했다. 참여 대학들의 사업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정부와 함께 검토해 제도 개선 및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서 전문기술을 습득한 뒤 취업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주를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대학별 사업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정책 담당자와 공유하고, 현장 의견이 향후 제도와 사업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14개 지정 대학의 사업 운영 현황과 주요 추진 사례가 공유됐다. 영진전문대학교와 오산대학교는 2026학년도 모집 현황과 주요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각 대학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대학별 추진 상황을 살펴보며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과제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다.
이어 법무부와 대학 관계자 간 질의응답 및 협의가 진행됐다. 외국인 유학생 모집과 교육과정 운영, 행정 절차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별로 겪는 어려움을 단순히 개별 기관의 문제로 남겨두기보다 정부와 참여 대학이 함께 검토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유학생이 학업 과정에서 전문기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졸업 이후 국내 산업 현장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간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국내 취업 이후 안정적인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외국인 전문기술인재 양성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대학의 교육 역량뿐 아니라 유학생 모집부터 교육과정 운영, 취업 연계, 체류와 정착에 이르는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제약이나 현장의 어려움을 적시에 파악하고 개선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들이 직접 경험한 문제와 개선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하고, 향후 협력 과제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석자들은 차년도 사업 운영 방향과 협의회의 역할, 향후 협력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속적인 정책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대학별 운영 경험을 공유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의 전문기술 역량 강화가 국내 취업 기회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학 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정대학교는 협의회 회장 대학으로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 대학들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앞으로도 법무부와 지정 대학 간 소통을 이어가며 외국인 유학생의 전문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취업과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학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교육에서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서정대학교는 협의회 회장 대학으로서 법무부 및 참여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대학교는 대학 측 발표를 통해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으며, 2026년 4월 1일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은 1만154명, 취업률은 77%라고 밝혔다.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을 연계한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산업과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인재 양성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취업·정착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현장실무 중심 교육과 인재 양성에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