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7kg을 뺀 풍자의 근황... 네티즌 깜놀 “완전히 다른 사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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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확실하다” 등 반응 쏟아져

방송인 풍자가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풍자는 별다른 글 없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방송인 풍자가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37kg를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풍자가 22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방송인 풍자가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37kg를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풍자가 22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공개된 사진은 나무 벽을 등지고 나란히 앉은 풍자가 지인 둘과 함께 찍은 셀프카메라다. 풍자는 맨 오른쪽에 자리를 잡았다. 베이지색 니트 차림에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그는 옅은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풍자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볼살이 빠지면서 턱선이 몰라보게 날렵해졌다. 이목구비도 한층 또렷해졌다. 방송에서 보여 준 푸근하고 유쾌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차분하고 청순한 분위기가 묻어났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풍자가 어디 있다는 거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배우 같다", "어디까지 예뻐질 거냐", “AI가 확실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셋 중 얼굴이 제일 작다. 코끼리 어디 갔냐", "코끼리가 없어졌다. 내 코끼리 내놔라" 같은 장난 섞인 댓글도 이어졌다. "점점 더 예뻐진다", "깜짝 놀랐다. 너무 예쁘다"는 칭찬도 쏟아졌다. "드디어 말랐다. 축하한다"며 감량을 축하하는 반응도 많았다.

풍자는 앞서 20일에도 모델 한혜진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한층 슬림해진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풍자의 감량 수치는 최근 방송에서 직접 공개됐다. 풍자는 지난 8일 방송한 E채널 '서인영의 유행꼰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늘 기준으로 정확히 37kg을 뺐다"고 밝혔다. 다만 4개월째 몸무게가 그대로인 정체기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풍자는 "무엇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며 이틀 동안 물을 마시지 않은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체기에는 몸을 그대로 두는 수밖에 없지만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요즘 풍자가 빠져 있는 운동은 킥복싱이다. 풍자는 "체육관에서 큰 타격음이 나면 다들 내가 온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가수 서인영은 주변에서 운동은 필수라는 말을 들었다며 예전에는 안 먹으면 살이 빠지는 줄 알았다고 공감했다.

방송에서 풍자는 개그우먼 신기루, 홍윤화와의 근황도 전했다. 풍자는 두 사람과 여전히 사이가 좋지만 자신에게 서운해하는 것 같다고 했다. 신기루에게서 "어디 잘되나 두고 보자"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풍자의 다이어트는 지난해 2월 시작됐다. 풍자는 지난 7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 '광고X -33KG 감량 솔직한 다이어트 과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그간의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풍자는 다이어트 초반 비만 치료 주사의 도움을 받았다. 초기에는 한 달 남짓 만에 7~10kg이 빠질 만큼 감량 속도가 빨랐다. 하지만 부작용 탓에 주사를 끊었다. 이후에는 개인 트레이닝(PT)과 식단 관리를 꾸준히 병행하며 체중을 줄여 나갔다.

건강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풍자는 지난 7월 15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의 '다~ 씹어뿌쓰요~ 대식가들' 특집에 출연했다. 힘든 다이어트를 마쳤는데도 다시 대식가 특집에 불려 나왔다며 유쾌한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풍자는 이날 다이어트 전 건강검진 때 고지혈증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지방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량 후 받은 검사에서는 모든 항목이 정상으로 나왔다고 했다. 당시 33kg을 감량한 상태였던 풍자는 과거 4XL 사이즈 옷을 입었지만 지금은 XL 사이즈를 입는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요요의 공포도 털어놨다. 풍자는 가족과 3박 4일 여행을 다녀온 뒤 체중이 6kg 늘었던 일화를 꺼내며 "힘들게 뺀 33kg도 40일이면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구독자가 예전 모습을 그리워하며 "초심을 잃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반응이 오히려 다이어트를 이어 가는 자극이 된다고 했다. 새 프로필을 촬영하기 전에는 3일 동안 금식했다. 보정 의혹을 피하려고 사진과 함께 영상도 찍었다는 사연도 공개했다.

풍자는 단골손님이 다시 찾는 맛집을 소개하는 웹예능 '또간집'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MBC '세치혀'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