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이 연령대서 '20% 붕괴' 위기... 오늘 전해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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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긍정평가 43% 부정평가 43%... 남성 긍정평가 36% 부정평가 57%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가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층에선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같은 비율로 집계됐다. 남성층에선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많았다. 20·30대와 60대 이상에선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0%, 부정 평가가 50%로 집계됐다고 23일 공표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0%였다.

이 대통령 긍정 평가는 지난달 1주차 조사에서 40%를 기록한 뒤 하락했다. 지난달 2주차 38%, 3주차 37%, 이달 2주차 37%로 30%대에 머물렀다. 이달 3주차 39%로 반등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7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초안전사회 범정부 대응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초안전사회 범정부 대응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성별로 보면 여성은 긍정 평가가 43%, 부정 평가가 43%로 나타났다. 남성은 긍정 평가가 36%, 부정 평가가 57%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 비율은 여성이 14%, 남성이 7%였다.

연령대별 평가는 세대에 따라 뚜렷하게 갈렸다. 40대에선 긍정 평가가 49%, 부정 평가가 46%로 나타났다. 50대는 긍정 평가가 57%, 부정 평가가 38%였다.

20·30대에선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크게 웃돌았다. 30대는 긍정 평가가 22%, 부정 평가가 64%로 집계됐다. 18~29세는 긍정 평가가 24%, 부정 평가가 50%였다. 18~29세에선 의견을 유보한 응답도 26%에 달했다.

60대는 긍정 평가가 42%, 부정 평가가 52%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긍정 평가가 38%, 부정 평가가 53%였다.

직업별로 보면 학생은 긍정 평가가 22%, 부정 평가가 44%로 나타났다. 학생층의 의견 유보 응답은 33%였다. 전업주부는 긍정 평가가 42%, 부정 평가가 46%로 집계됐다. 사무·관리직은 긍정 평가가 41%, 부정 평가가 49%였다. 자영업은 긍정 평가가 40%, 부정 평가가 57%로 조사됐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가 67%, 부정 평가가 29%로 나타났다. 보수층은 긍정 평가가 19%, 부정 평가가 76%였다. 중도층은 긍정 평가가 40%, 부정 평가가 47%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초안전사회 범정부 대응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초안전사회 범정부 대응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1%), 경제·민생(14%), 소통(7%)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8%), 경제·민생(16%), 국방·안보·대북(10%)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성별과 연령대에 따른 차이가 드러났다. 이번 조사 전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이 28%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여성층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이 25%였다. 남성층은 민주당이 31%, 국민의힘이 3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지지도는 남성에서 4%로 나타났다. 여성에선 1%에 못 미쳤다. 조국혁신당은 남성 4%, 여성 2%였다. 무당층 비율은 남성 28%, 여성 26%로 집계됐다.

18~29세는 무당층 비율이 45%로 집계됐다. 이 연령대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21%, 국민의힘이 28%, 개혁신당이 4%였다. 30대는 민주당이 25%, 국민의힘이 35%, 무당층이 32%로 나타났다.

40대는 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이 23%로 조사됐다. 50대는 민주당이 52%, 국민의힘이 15%였다. 60대는 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32%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은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41%로 나타났다.

경제 전망에서도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응답이 달랐다. 향후 1년간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남성 44%, 여성 37%였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남성 26%, 여성 28%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8%,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15%로 나타났다. 18~29세는 나빠질 것 45%, 좋아질 것 18%였다. 40대는 나빠질 것 39%, 좋아질 것 32%로 조사됐다. 50대는 나빠질 것 32%, 좋아질 것 31%였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 전망은 남성과 여성 모두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28%, 27%로 나타났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남성 20%, 여성 21%였다. 60대에선 살림살이가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35%,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17%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은 나빠질 것 32%, 좋아질 것 17%였다.

올해 국내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하거나 보유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47%였다. 남성은 51%, 여성은 43%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60%, 30대 58%, 50대 57%, 18~29세 48%, 60대 37%, 70대 이상 22%로 나타났다.

이번 한국갤럽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