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단풍 시기] 단풍 명소・단풍 절정기 언제? (한눈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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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 제주까지 40일 간격, 2026 단풍 전선 완벽 가이드
11월 초 수도권 집중 절정, 놓치면 안 될 단풍 시기는?!
2026년 가을 단풍 시기와 2026 단풍 절정기는 언제일까. 10월 초 강원 북부 산지에서 시작해 11월 중순 남부권과 제주까지 차례로 내려간다. 전국 주요 산의 단풍 일정을 제공하는 개화·단풍 정보 자료와 산림청이 발표한 수목원 단풍 절정 예측지도를 종합하면, 23일은 금강산이 절정을 맞은 날이고 설악산은 이틀 뒤인 25일 절정에 이른다. 서울 북한산은 이날 첫단풍이 시작돼 11월 4일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의 가을 단풍 명소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단풍은 북에서 남으로, 10월 초 강원에서 11월 중순 제주까지
해당 자료에 따르면 단풍 전선은 약 6주에 걸쳐 남하한다. 가장 먼저 물드는 곳은 강원·북부 산간 지역이다. 금강산이 10월 1일로 첫단풍 관측 시점이 가장 빠르고, 설악산이 10월 3일, 오대산이 10월 7일, 치악산이 10월 10일 순으로 이어진다.
수도권과 중부 내륙은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단풍철에 들어간다. 남부권 명산의 절정은 11월 초·중순에 몰려 있고, 제주 한라산은 11월 13일로 전국 주요 산 가운데 가장 늦은 축에 속한다. 북부 산간의 첫단풍과 한라산의 절정 사이에는 40일 이상의 시차가 있다.
강원권 산지 - 오대산은 이미 절정, 설악산은 25일
강원·북부 산간 지역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대산 : 10월 7일 첫단풍, 10월 16일 절정(현재 절정 상태)
금강산 : 10월 1일 첫단풍, 10월 23일 절정
설악산 : 10월 3일 첫단풍, 10월 25일 절정
치악산 : 10월 10일 첫단풍, 10월 31일 절정
오대산은 첫단풍부터 절정까지 9일이 걸렸고, 설악산은 22일, 치악산은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강원권이라도 산마다 물드는 속도가 다르다는 뜻이다. 이번 주말 설악산을 찾는 방문객은 절정 직후의 단풍을 만나게 된다. 오대산은 절정 시점이 일주일 넘게 지난 만큼 현장에서는 낙엽이 늘었을 가능성이 있다. 치악산은 10월 31일 절정이므로 다음 주말까지 기다려도 된다.

수도권·충청 산지 - 북한산 첫단풍 오늘, 절정은 11월 4일
수도권과 중부 내륙 산지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북한산(서울) : 10월 23일 첫단풍, 11월 4일 절정
계룡산(충청) : 10월 24일 첫단풍, 11월 4일 절정
속리산(충청) : 10월 27일 첫단풍, 11월 4일 절정
월악산(충청) : 10월 25일 첫단풍, 11월 5일 절정
북한산·계룡산·속리산 세 곳은 절정 시점이 모두 11월 4일로 같다. 월악산이 하루 늦은 11월 5일이다. 북한산은 첫단풍부터 절정까지 12일, 계룡산도 11일이 걸린다. 서울 근교 단풍 산행을 계획하는 독자라면 11월 첫째 주 중반이 가장 유력한 시기로 볼 수 있다.
남부권 명산 - 11월 5일 가야산·지리산, 11월 11일 내장산
남부권 명산의 절정은 11월 초·중순에 집중돼 있다.
가야산(영남) : 10월 22일 첫단풍, 11월 5일 절정
팔공산(영남) : 10월 26일 첫단풍, 11월 12일 절정
내장산(호남) : 11월 5일 첫단풍, 11월 11일 절정
지리산 : 11월 5일 절정
무등산 : 11월 6일 절정
한라산(제주) : 11월 13일 절정
지리산, 무등산, 한라산은 지도 표기 기준에 따른 절정 예측일이다. 내장산은 첫단풍이 든 뒤 6일 만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분석돼 전국 주요 산 가운데 단풍이 가장 빠르게 무르익는 곳으로 나타났다. 호남 대표 단풍 명소로 꼽히는 내장산을 찾으려면 11월 11일 전후를 기준으로 일정을 잡는 편이 맞다.

산림청 30개 수목원 단풍 절정 예측지도 공개
산림청은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전국 30개 주요 사립·학교수목원을 대상으로 한 단풍 절정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산 대신 수목원을 찾으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부모 세대 나들이객이 참고할 만한 자료다.
경기도 12곳 - 포천 평강랜드가 가장 먼저
경기도 권역은 12곳이 포함됐다.
10월 27일: 포천 평강랜드
10월 30일: 장흥자생수목원
10월 31일: 산들소리수목원
11월 1일: 아침고요수목원, 서울대관악수목원, 신구대학교식물원, 화담숲, 한택식물원, 덕평공룡수목원
11월 2일: 용도수목원, 수리산수목원, 바이블랜드수목원
11월 1일 하루에 6개 수목원이 동시에 절정을 맞는다. 이 가운데 아침고요수목원과 화담숲은 수도권 주요 단풍 나들이 장소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11월 1일이 일요일이라 주말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있다. 붐비는 시간을 피하려면 절정 전날인 31일 토요일이나 절정 직후 평일을 고려할 수 있다.
강원·충청 5곳 - 제이드가든 10월 31일, 베어트리파크 11월 1일
강원 춘천 제이드가든 : 10월 31일
충청 고운식물원, 베어트리파크 : 11월 1일
충청 천리포수목원 : 11월 3일
충청 그림같은수목원 : 11월 4일
경상도 5곳 - 포항 기청산식물원이 가장 빠르다
포항 기청산식물원 : 10월 30일
군위 사유원, 울산테마식물수목원 : 11월 4일
세아수목원 : 11월 6일
진해보타닉뮤지엄 :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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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단풍절정 예측지도. / 산림청 제공
전라도 6곳 - 11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고르게
익산 원광대자연식물원,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 : 11월 6일
남원 아담원수목원 : 11월 7일
나주은행나무수목원 : 11월 12일
해남포레스트수목원 : 11월 16일
장흥 정남진수목원 : 11월 18일
장흥 정남진수목원은 11월 18일로 30개 수목원 가운데 절정 시기가 가장 늦다. 포천 평강랜드(10월 27일)와는 22일 차이가 난다. 단풍 시기를 놓쳤더라도 전남 남부 수목원에서는 11월 중순 이후까지 단풍을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나주은행나무수목원은 이름 그대로 은행나무가 중심인 곳으로, 11월 12일 절정 예측이 나왔다.
제주 2곳 - 서귀포 상효원 11월 9일, 솔트리수목원 11월 10일
제주 권역은 서귀포 상효원이 11월 9일, 솔트리수목원이 11월 10일 절정이다. 한라산(11월 13일)보다 3~4일 앞선다.
가장 먼저 단풍을 보려면, 언제 어디로 가야 하나
일정을 날짜순으로 정리하면 방문 순서가 나온다. 23일 금강산과 오늘 기준 절정권인 설악산(25일), 이어 포천 평강랜드(27일), 장흥자생수목원(30일), 포항 기청산식물원(30일), 치악산(31일), 춘천 제이드가든(31일) 순이다. 11월 1일 경기권 수목원이 집중되고, 11월 4일 북한산·계룡산·속리산, 11월 5일 가야산과 월악산, 지리산이 뒤를 잇는다. 11월 11일 내장산, 12일 팔공산, 13일 한라산으로 마무리된다.
예측일은 말 그대로 예측이다. 산림청을 비롯한 기상 관계자는 절정 시기가 향후 기상 여건과 가을철 기온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방문객은 수목원별 예측 시기를 참고해 일정을 정할 수 있지만, 실제 단풍 시기는 기상 여건에 따라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 출발 전 최신 기상 예보와 산행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