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중흥그룹, 마루 장학금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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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임대수익 활용 연 2천만 원 배정… 대학-기업 상생 모델 귀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지난 21일 교내에서 중흥그룹 관계자 및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중흥에쓰클래스마루 장학금 수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기업의 이윤을 지역 사회와 교육 현장에 환원한다는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고, 국제화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기업 사회환원의 모범… 카페 수익금이 장학금으로 결실
이번에 전달된 ‘중흥에쓰클래스마루 장학금’은 중흥그룹이 지난 2023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전망대에 직접 건립해 대학 측에 기증한 ‘S-CLASS 마루 카페’의 운영 임대수익금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중흥그룹은 건물을 기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가운데 매년 2천만 원을 글로벌 장학금 용도로 전격 배정해 학생들의 해외 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에 쓰이도록 했다.대학 내 휴식 공간이 학생들의 미래를 다지는 든든한 재정적 버팀목으로 선순환되는 독창적인 구조를 완성한 셈이다.
◆ 사범대 전망대 'S-CLASS 마루'… 쉼터이자 학업의 버팀목
S-CLASS 마루 카페는 탁 트인 조망과 편안한 시설로 학생 및 임직원들의 대표적인 휴식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동시에 매년 수많은 학생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건물의 공간적 가치와 경제적 수익이 결합해 장학 사업으로 이어지는 이 모델은 지역 대학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특히 유학 비용이나 해외 활동비 부담으로 도전을 망설이던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 "모교와 지역 우수 인재 양성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
장학금 수여식에는 중흥그룹 임현철 상무이사를 비롯해 조선대학교 조승환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 등 양 기관의 핵심 관계자들과 장학금 수혜의 영예를 안은 학생 대표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중흥그룹 임현철 상무이사는 “조선대학교가 모교인 만큼 후배들을 향한 장학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대단히 뜻깊다”라며 “정원주 회장을 비롯한 중흥그룹 임직원 모두가 조선대에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조승환 대외협력처장은 “중흥그룹의 소중한 나눔은 학생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대학 차원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 인재를 키워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국경 넘어 이어진 꿈… 국내외 장학생들의 감동적인 소회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을 받게 된 국내외 학생들의 감동적인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인도네시아 출신의 가야트리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대표로 나서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커다란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학업은 물론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에 더 열정적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일본 나가사키외국어대학 교환학생을 다녀온 공연예술무용과 강하영 학생은 “타국에서 학업과 꿈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마루 장학금이 큰 힘이 되었다”라며 “해외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조선대학교는 향후에도 중흥그룹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장학 혜택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