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압록 참게·은어거리’ 명품화 총력… 지역경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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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연계 홍보부스 운영 및 시설 정비·친절 위생교육 강화
섬진강 청정 먹거리와 연계한 남도 대표 음식관광 명소 육성

곡성군은 지역의 독창적인 미식 자원인 참게와 은어 요리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2017년 조성된 1.6km 음식 특화거리… 지속적 환경 정비
‘압록 참게·은어거리’는 곡성군이 섬진강 특유의 먹거리 자원을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오곡면 압록리 일원 약 1.6km 구간에 조성한 남도음식거리다.
이곳에서는 예부터 섬진강 유역의 별미로 꼽히던 알이 꽉 찬 참게매운탕과 고소한 참게장, 은은한 수박 향이 일품인 은어회 및 은어튀김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농가 및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다.
곡성군은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거리 입구에 차별화된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낡은 안내 표지판을 전면 정비하는 등 청결하고 세련된 거리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
◆ 장미축제·심청어린이대축제 등 대표 축제와 연계 홍보
특히 군은 대표 지역 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와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축제장 내에 별도의 ‘남도음식거리 홍보관’을 설치·운영함은 물론,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을 지정해 축제장을 찾은 대규모 방문객들의 발길이 압록 음식거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축제장을 찾았다가 압록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섬진강 참게매운탕의 구수하고 깊은 맛이 소문대로 훌륭했다”라며 “아름다운 강변 풍경을 바라보며 지역 특산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식도락 여행의 진수를 느꼈다”라고 전했다.
◆ 영업주 맞춤형 교육 및 상인회 간담회로 서비스 품질 제고
음식거리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은 관내 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친절 모니터링, 고객 응대 가이드라인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인회와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메뉴 다변화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음식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압록 참게·은어거리는 섬진강의 역사와 곡성의 맛이 살아 숨 쉬는 보물 같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기차마을, 대황강 출렁다리 등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미식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상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