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21kg 뺐는데… 난데없는 '마운자로' 의심에 직접 반박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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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체중 감량했다고 밝혀… 누리꾼 사과

출산 후 21kg을 감량한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에 직접 반박했다. 자신의 체중 관리 방법을 공개한 게시물에 의심 섞인 댓글이 달리자 운동과 식단 관리로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자료사진. / 뉴스1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자료사진. / 뉴스1

손담비 "남의 노력을 쉽게 단정 짓지 않으셨으면"

22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출산 후 체중 관리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비만 치료제 사용을 의심하는 댓글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손담비가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며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마운자로에 한 표. 건강미가 조금 아쉬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손담비가 SNS에 올린 게시글. /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가 SNS에 올린 게시글. /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는 댓글에 직접 답했다. 그는 "저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체중을 감량했어요. 남의 노력을 쉽게 단정 짓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밝혔다.

이에 댓글 작성자는 "죄송합니다. 제 개인 취향이지만 건강미 넘치는 담비님을 좋아해서 저도 모르게 경솔하게 적었습니다. 제가 오해를 했나 봐요"라고 사과했다.

손담비는 사과를 받아들이며 출산 후 체중을 줄이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괜찮아요. 아기 낳고 살을 많이 빼면 운동을 많이 해도 근육이 잘 안 붙어요. 아직 아기 낳은 지 오래된 게 아니어서요. 더 노력해 볼게요"라고 답했다.

댓글에서 언급된 마운자로는 터제파타이드 성분의 주사제다. 국내에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와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성인의 만성 체중 관리 등에 허가된 전문의약품이다. 일주일에 한 번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이며, 비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도록 허가돼 있다.

16시간 공복 유지… 손담비가 공개한 세 가지 습관

앞서 손담비는 지난 19일 SNS에 '출산 후 몸매를 되찾은 3가지 습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출산 이후 실천하고 있는 운동 방법과 식사 습관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별한 운동법보다는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로 소개한 습관은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정해진 운동 장소에 가지 못하는 날에는 집에서 가볍게 운동하며 허리 라인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하루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 방식이다. 손담비는 식사 장면을 공개하며 "16시간 공복, 그 대신 하루 두 끼 든든하게"라고 밝혔다.

식단에는 단백질과 채소를 골고루 포함했다. 공복 시간을 확보하는 대신 식사할 때 필요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그가 소개한 방법이다.

마지막으로는 먹고 싶은 음식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는 습관을 꼽았다. 손담비는 식단을 무리하게 조절하기보다 원하는 음식도 적당한 양으로 즐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리하지 않고 오래 지킬 수 있는 습관 만들기"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자신이 실천하는 체중 관리 방식을 소개했다.

만삭 당시 67kg… 출산 후 46kg까지 감량

손담비는 지난해 4월 첫 딸을 출산한 뒤 운동과 식단 관리 과정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앞서 그는 만삭 당시 체중이 67kg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출산을 거쳐 체중을 46kg까지 줄였으며, 감량한 몸무게는 총 21kg으로 알려졌다.

출산 이후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모습도 SNS를 통해 공유했다. 지난해 6월에는 발레 연습을 재개한 근황을 공개했으며, 필라테스 운동을 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같은 해 11월에는 운동복을 입고 찍은 사진으로 체중 관리 상황을 전했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2007년 가수 데뷔… 연기자로도 활동한 손담비

손담비는 1983년생으로, 2007년 싱글 앨범 'Cry Eye(크라이 아이)'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2021.1.31. / 뉴스1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2021.1.31. / 뉴스1

데뷔 초기부터 춤과 무대 퍼포먼스로 관심을 받았으며, 2008년 발표한 '미쳤어'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의자를 활용한 안무가 화제를 모았다.

이후 '토요일 밤에', '퀸(Queen)', '눈물이 주르륵' 등 여러 곡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연기 활동은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으로 시작했다. 이후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 2'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탐정: 리턴즈', '배반의 장미'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9년에는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최향미 역을 맡았다. 손담비는 당시 종영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자신의 연기 경력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언급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에는 SNS와 개인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딸을 돌보는 모습부터 운동과 식단 관리 과정까지 다양한 내용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