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파주시, 치안도 달라져야… 순찰센터·제2경찰서 신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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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치안 공백 줄이고 제2경찰서 추진

경기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에 따른 치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커지는 파주시, 치안도 달라져야… 순찰센터·제2경찰서 신설 논의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부터 운정권역 순찰센터 설치, 제2경찰서 신설 추진까지 생활안전과 중장기 치안 기반시설 확충을 함께 검토하며 지역 맞춤형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파주시(시장 손배찬)는 22일 지역 안전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손배찬 파주시장과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 최종상 파주경찰서장을 비롯해 파주소방서와 파주교육지원청, 협력단체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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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에 따라 달라지는 지역 치안 환경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대책과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범죄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 등 생활밀착형 과제는 물론,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날 주요 안건은 범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치안 기반시설 강화, 112 신고가 집중되는 운정권역 내 순찰센터 설치, 명칭과 안내표지가 없는 주요 교차로 발굴·개선, 파주시 제2경찰서 신설 등이다.

커지는 파주시, 치안도 달라져야… 순찰센터·제2경찰서 신설 논의

먼저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은 지역 내 위험 요인을 살피고 필요한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찰의 범죄 예방 활동뿐 아니라 소방·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보유한 자원과 정보를 연계하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파주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안전 문제를 함께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운정권역 순찰센터 설치도 논의됐다. 파주시는 112 신고가 집중되는 해당 권역의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순찰센터 설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 순찰센터 설치가 추진될 경우 지역 여건과 신고 분포, 현장 대응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설치 방안은 향후 검토와 추진 절차를 거쳐 구체화해야 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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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길 찾기와 교통안전과 관련한 개선 과제도 다뤄졌다. 주요 교차로 가운데 명칭이나 안내표지가 없는 곳을 발굴해 정비하는 방안이다. 교차로 명칭과 안내표지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신고나 긴급 출동 상황에서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도 중요한 요소다. 파주시는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확인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중장기 과제로는 제2경찰서 신설이 제시됐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개발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라 확대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경찰서 신설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파주시와 파주경찰서, 시민대표 등 15명 안팎으로 구성된 민·관·경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신설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서명운동 등 시민참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제2경찰서 신설은 지역의 필요성 제기만으로 결정되는 사안은 아닌 만큼, 실제 추진 과정에서는 치안 수요와 인구 변화, 관할구역, 인력·시설 확보, 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야 한다. 파주시는 민·관·경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신설 추진을 위한 논의와 시민 참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커지는 파주시, 치안도 달라져야… 순찰센터·제2경찰서 신설 논의

손배찬 파주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일상과 가장 가까운 행정의 기본”이라며 “파주시는 경찰, 소방, 교육기관, 시민사회와 함께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치안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제2경찰서 신설 추진 기반 마련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