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지원, 장승조의 핏빛 손 덥석 잡았다…5회 본격 정면 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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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5회 앞두고 김지원·장승조 대립 스틸 공개
4회 18.5% 자체 최고,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2주 연속 1위

드라마 '닥터X'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닥터X' 공식 스틸 (사진=SBS)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서 김지원이 장승조와 정면으로 맞붙는다. 제작진은 22일 5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계수정(김지원 분)과 나대일(장승조 분)의 투샷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4회에서 계수정이 나대일의 과거 수술 흔적을 발견한 데 이어, 5회에서는 두 사람의 대립이 본격화된다. 5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피로 물든 나대일의 손을 붙잡은 계수정

공개된 스틸에는 과거 나대일의 수술을 막아선 현시점 계수정의 모습이 담겼다. 계수정은 피로 물든 나대일의 손을 덥석 잡은 채 분노와 경멸이 섞인 눈빛으로 그를 쏘아본다. 장면에는 지금이라도 과거의 환자를 지키고 싶은 계수정의 다급함이 묻어난다.

제작진은 겉으로는 모두의 선망과 신뢰를 받는 나대일의 오만함을 계수정이 어떤 방식으로 무너뜨릴지가 5회의 중심이라고 전했다. 나대일에 의해 참혹한 상흔을 떠안게 된 환자를 계수정이 지켜낼 수 있는지도 함께 그려진다.

드라마 '닥터X'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닥터X' 공식 스틸 (사진=SBS)

군의관 시절 홀로 수술하는 나대일의 기묘한 미소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에는 군의관 시절 홀로 수술에 임하는 나대일의 모습이 포착됐다. 수술에 깊이 몰두한 그의 얼굴에는 기묘한 미소가 번져 있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환자의 생명보다 자신의 욕망에 빠져 있는 듯한 표정에서 생명윤리를 의식하지 않는 위험한 면모가 드러난다.

두 스틸은 과거의 수술실과 현재의 계수정을 한 흐름으로 잇는다. 5회에서는 나대일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나고, 이를 마주한 계수정의 대응이 그려진다. 병원 안팎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나대일의 이면이 어디까지 밝혀질지가 회차의 핵심 축이다.

드라마 '닥터X'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닥터X' 공식 스틸 (사진=SBS)

4회 엔딩이 남긴 이니셜의 흔적

대립 구도는 지난 4회에서 이미 만들어졌다. 구서대병원 안에서 계수정과 신임 외과의 나대일이 맞서는 구도가 형성됐고, 계수정은 과거 나대일이 수술 중 환자의 장기에 자신의 이니셜을 새긴 끔찍한 흔적을 찾아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이 경악한 장면이다.

계수정은 극 중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리는 인물로,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닥터X다. 이니셜의 흔적을 확인한 계수정이 생명윤리를 내팽개친 나대일을 어떻게 응징하는지가 5회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드라마 '닥터X'의 한 장면 (사진=SBS)
드라마 '닥터X'의 한 장면 (사진=SBS)

매회 자체 최고 경신, 20% 돌파까지 1.5%p

시청률은 첫 방송부터 매회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1회 11.4%로 출발한 ‘닥터X’는 2회 14.9%, 3회 15.1%를 기록했고, 지난 17일 방송된 4회에서 18.5%를 나타냈다. 4회 최고 시청률은 20.8%까지 올랐다.

1회 시청률 11.4%는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첫 방송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후 4회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4회 전국 시청률 18.5%는 20%까지 1.5%p를 남긴 수치로, 5회 성적에서 20% 돌파 여부가 가려진다.

드라마 '닥터X'의 한 장면 (사진=SBS)
드라마 '닥터X'의 한 장면 (사진=SBS)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1위, 화제성 지표도 정상

글로벌 성적도 이어진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닥터X’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TV쇼 주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앞서 한 주 만에 시청수가 크게 늘며 순위를 지킨 데 이은 기록이다.

화제성 지표에서도 성과가 이어진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같은 기간 TV·OTT 통합 화제성과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닥터X’와 출연진이 모두 1위에 올랐다. 방송 2주 차에도 시청률과 화제성 지표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작품 개요와 5회 방송 일정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제작한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천재적인 수술 실력을 지닌 계수정이 의료계의 부조리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9일 첫 방송됐다.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5회는 23일 금요일 같은 시간에 SBS에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