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전랜드’ 제롬, 유튜버 넘어 배우로 간다… 권수남 역 확정에 티빙 시트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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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이 시트콤 ‘궁전랜드’에서 권수남 역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작품은 2027년 공개되며 제롬의 근황과 유기견 입양 소식도 전해졌다.

‘얼짱시대6’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제롬(본명 이남수)이 시트콤 ‘궁전랜드’에 합류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제롬은 극 중 권수남 역을 맡아 청춘 시트콤 속 캐릭터를 연기한다. 작품은 2027년 공개될 예정이다.
제롬은 최근 자신의 SNS에 한남동 나들이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고, 과거부터 이어온 유기견 봉사와 입양 이야기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권수남 역 확정…유튜버·방송인에서 배우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제롬은 ‘궁전랜드’에서 권수남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15일 알려진 소식이다. 권수남은 특유의 유쾌한 성격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는 인물로, 제롬은 그동안 유튜브와 방송 콘텐츠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롬은 지난달 대본 리딩을 마쳤고, 작품이 첫 촬영에 돌입하면서 배우로서 새 출발선에 섰다. 예능과 온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제롬이 드라마 속 캐릭터를 맡아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놀이공원 아르바이트생들의 청춘 시트콤
‘궁전랜드’는 화려한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그 이면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르바이트생들과 기숙사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이다. 겉으로는 궁전처럼 화려하지만 실제로는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연출은 유학찬 감독, 극본은 이솔 작가가 맡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제작하고 티빙이 제공하는 작품으로, 티빙의 첫 오리지널 시트콤이다. 일부 매체는 tvN이 약 12년 만에 선보이는 시트콤으로도 소개했다.
출연진에는 제롬을 비롯해 차준환, 우다비, 이재원, 김규원, 김승호, 민서, 낸시, 안주미, 박소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인 공개 날짜와 회차 구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1년 ‘얼짱시대6’로 얼굴 알린 제롬
제롬은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6’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유튜브와 다양한 방송 콘텐츠에서 활동하며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으로 입지를 넓혀 왔다. 과거 방송 출연 당시부터 뚜렷한 이목구비와 동안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선보인 경험도 있다. 2015년 스탠딩 에그의 ‘Crazy’, 2016년 ‘VOICE’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출연과 달리 ‘궁전랜드’에서는 드라마 속 캐릭터를 맡아 극을 이끌어 가는 연기를 펼친다.
한남동 일상 공개…유튜브와 방송 활동 병행
제롬은 최근 SNS에 ‘잽미랑 한남동 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인플루언서 조잽미와 촬영한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제롬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스타일링으로 근황을 전했다.
현재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일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방송 활동도 이어가는 가운데 ‘궁전랜드’ 합류로 연기 분야까지 활동 폭을 넓히게 됐다.
6년째 유기견 봉사…강아지 ‘아로’ 입양
제롬은 약 6년째 친구들과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호소에 머물던 강아지를 직접 입양해 가족으로 맞았고, 이름은 ‘아로’다. 보호소를 알아보던 과정에서 아로에게 입양 문의가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계기였다.
제롬은 “애초에 입양 문의가 없는 아이를 데려와서 내가 책임지자고 생각했다”고 입양 이유를 밝혔다. 아로라는 이름에는 ‘아름다울 아(雅)’와 ‘길 로(路)’의 뜻을 담아 앞으로 아름다운 길만 걷기를 바라는 마음을 실었다.
입양 이후에는 아로의 관절 건강을 고려해 집 바닥 전체에 반려동물용 매트를 시공했다. 생활 패턴은 완전히 달라졌지만 이전보다 분명 행복해지고 있다는 것이 제롬의 설명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족들도 아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