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한강변서 백골 발견…범죄 연관성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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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대교와 올림픽대교 남단 사이 사람 뼈가 있다”

서울 송파구 한강변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대교 / 뉴스1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대교 / 뉴스1

21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일 "잠실대교와 올림픽대교 남단 사이에 사람 뼈가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은 사람의 두개골과 다리뼈 2점 등으로, 한강변 배수로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골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여서 육안으로 신원이나 범죄 관련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골이 강물을 따라 다른 지역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범죄 연루 여부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발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백골 등 유골 발견했다면…현장 훼손하지 말고 즉시 신고

야외에서 사람의 뼈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면 직접 만지거나 옮기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발견 당시의 위치와 주변 상태가 신원 확인이나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골뿐 아니라 주변에 놓인 옷가지나 소지품도 임의로 수거하거나 이동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현장을 보존한 상태에서 112에 신고하고, 발견 장소와 주변 지형 등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한강변이나 배수로처럼 물이 흐르는 장소에서는 무리하게 접근하거나 직접 수습하려 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서 경찰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골 발견이 반드시 범죄와 관련된 것은 아닌 만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추측하거나 확산하기보다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