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게임 공개시간 몇시-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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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술래게임', 21일 최종회 공개

오늘 술래게임 공개시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에서 술래 투표 최다 지목을 받은 김똘똘이 술래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메인 매치 '레인보우 캐치'에서 2위를 기록한 배우 윤상현의 결승 진출에도 제동이 걸렸다.

디즈니 술래게임 공개시간 몇시. 현정완 PD를 비롯한 출연자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술래게임’은 추격전과 숨어 있는 술래의 심리전을 결합한 체험형 추격 서바이벌이다. / 뉴스1
디즈니 술래게임 공개시간 몇시. 현정완 PD를 비롯한 출연자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술래게임’은 추격전과 숨어 있는 술래의 심리전을 결합한 체험형 추격 서바이벌이다. / 뉴스1

이제 남은 술래 후보는 황재균과 말왕 두 사람이다. 둘 중 누가 술래로 밝혀지느냐에 따라 결승 진출자가 달라질 수 있어 21일 공개되는 9회와 최종회인 10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은 에피소드는 이날 오후 4~5시쯤 디즈니+를 통해 전부 공개될 예정이다.

1억2000만 원 낙찰이 부른 탈락… 장은실·빠니보틀 고배

지난 14일 공개된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데스매치와 마지막 메인 매치가 이어졌다. 데스매치에는 빠니보틀, 장은실, 박지민, 김똘똘, 육준서가 나섰다. 여기에 감옥에 갇혀 있던 윤상현도 합류했다.

이들이 맞붙은 게임은 '올드머니'였다. 경매로 얻은 점수와 남은 현금을 더해 탈락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이 게임에서 윤상현은 장은실의 강한 승부욕을 파고들었다. 그는 심리전을 펼쳐 장은실이 1억2000만 원짜리 경매품을 낙찰받도록 이끌었다. 결국 이 낙찰은 장은실의 탈락으로 이어졌다.

빠니보틀도 살아남지 못했다. 그는 점수를 계산하던 중 실수를 저질렀고, 이 실수가 그대로 탈락으로 연결됐다. 두 사람 모두 결정적인 순간에 내린 자신의 판단 때문에 발목이 잡혔다.

숨은 참가자 찾아낸 양다일, 결승 첫 티켓 잡았다

데스매치가 끝난 뒤에는 술래 투표가 진행됐다. 앞선 게임에서 술래 미션에 성공했던 박지민은 이 투표에서 정체가 들통났다. 말왕과 황재균이 추리를 거듭한 끝에 박지민을 찾아냈다. 사실 박지민은 처음부터 술래였다. 초반에는 윤상현이 술래라는 의심을 받도록 상황이 흘러갔지만, 실제 술래는 박지민이었다.

하지만 술래 역할이 다른 참가자에게 넘어간다는 규칙이 공개되면서 판은 다시 복잡해졌다. 새 술래는 마지막 메인 매치에서 붙잡히지 않으면, 결승에 자동으로 진출하는 혜택이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 스틸컷.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 스틸컷.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지막 메인 매치는 '레인보우 캐치'였다. 색깔 조합에 따라 쫓는 사람과 도망치는 사람의 역할이 바뀌는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황재균, 말왕, 양다일, 육준서는 상대를 태그해 점수를 쌓는 쪽을 택했다. 반면 김똘똘, 지지원, 윤상현, 이준수는 몸을 숨기며 점수를 지키는 쪽을 골랐다. 그런데 적극적으로 움직인 참가자들의 점수는 오히려 떨어졌다. 그 사이 숨어 있던 참가자들이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때 양다일이 해법을 찾았다. 그는 '색깔 교환 카드'를 쓰면 상대가 카드를 바꾸기 위해 딜러룸에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알아냈다. 양다일은 이 방법으로 숨어 있던 참가자들을 찾아냈고, 판세를 뒤집으며 메인 매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으로 양다일은 첫 번째 결승 진출자가 됐다. 2위는 윤상현이었다.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둔 상황이었지만, 술래 자동 진출 규칙이 변수가 됐다.

'피의 게임' 장치에 술래잡기 더한 현정완 PD

'술래게임' 몇부작 스틸컷.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술래게임' 몇부작 스틸컷.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추격전과 심리전을 함께 담은 서바이벌 예능 '술래게임'은 지난달 30일 처음 공개됐으며, 총 10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술래게임' 출연진은 황재균, 빠니보틀, 경수진, 말왕, 장은실, 박지민, 김똘똘, 양다일, 육준서, 지지원, 신지은, 윤상현, 이준수 등 13명이다. 또한 '술래게임' 촬영지는 충북 충주시에 있는 옛 수안보 와이키키 호텔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피의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현정완 PD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피의 게임'은 인간의 욕망과 배신, 연합과 갈등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서바이벌이었다. '술래게임'은 여기에 누구나 아는 술래잡기를 접목했다. 그래서 복잡한 규칙을 이해해야 하는 두뇌 싸움에서 조금 벗어나 몸으로 뛰고 쫓는 재미를 더했다.

차별점으로 꼽히는 것은 '판 안의 판'이다. 참가자들은 눈앞의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머리를 굴린다. 그러나 그 안에는 전체 판을 흔드는 술래가 숨어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들은 게임에서 이기는 것과 동시에 누가 술래인지도 의심해야 한다.

서바이벌 예능에서 피로감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치 싸움에도 손을 봤다. 기존 서바이벌에서는 한번 맺어진 연합과 갈등이 다음 게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게임의 승패보다 정치가 앞서기도 했다. '술래게임'에도 연합과 배신은 있다. 다만, 게임마다 규칙과 역할이 달라진다. 참가자들은 매번 누구와 손을 잡아야 유리할지 새로 따져야 한다.

출연진의 활약도 이어졌다. '피의 게임'으로 얼굴을 알린 박지민과 유튜버 빠니보틀은 노련한 정치 플레이로 판을 이끌었다. 말왕은 힘을 앞세우기보다 게임 규칙을 빠르게 파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MBC '아빠! 어디가?'로 알려진 이준수는 과감한 플레이로 상대를 속였다.

배우 윤상현은 빠른 달리기와 상대의 심리를 이용하는 수 싸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동안 작품 속에서 주로 바른 이미지의 캐릭터를 맡아온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피의 게임'과 닮은 장치도 곳곳에서 보인다. 탈락한 참가자들이 다른 공간에 있다가 다시 합류하고, 이들이 새 연합을 꾸려 기존 구도를 흔드는 방식이다. 다만 '술래게임'은 여기에 추격전과 술래 역할을 더해 게임의 성격을 달리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