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AI 시대’ 행정 혁신 속도… 박정수 전 교수 초청 공직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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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넘어 ‘AI 전환’으로… 농업·관광·에너지 융합한 ‘스마트 산업 도시’ 비전 제시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 장성군이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에 발맞추어 공직자들의 미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의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AI 시대 대응을 위한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라는 지자체의 직면 과제를 AI 기술을 활용해 정면 돌파하고, 지역 맞춤형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기존 ‘디지털 전환’ 넘어선 ‘AX(AI 전환)’와 ‘에이전틱 AI’ 조명
이날 강사로 나선 박정수 전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교수는 현시대가 단순한 ‘디지털 전환(DX)’의 시대를 지나 AI가 주도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의 시대로 급격히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박 교수는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판단·실행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도래를 짚으며, 공공 부문과 지역 산업 전반에 몰아칠 파급력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전통 농업의 고소득화… AI 융합형 ‘스마트 산업 중심도시’ 제언
장성군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박 교수는 장성군이 지닌 전통적인 농림축산어업 인프라에 첨단 AI 기술을 이식하여 미래지향적 고소득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보았다.
아울러 지역이 보유한 관광 자원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AI와 다각도로 결합시킴으로써 장성군을 명실상부한 ‘스마트 산업 중심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정책적 방향성을 제안했다. 이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도구 활용법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해 참석한 공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지속적인 AI 역량 교육 통해 선도적 행정 서비스 제공할 것"
장성군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공직 내부의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행정 서비스를 다각도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AI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행정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행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AI 및 미래 기술 관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