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7 울트라 보호필름 유출, 앞모습은 S26 울트라와 거의 같고 뒷면은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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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7 울트라 보호필름 유출, S26 울트라에도 맞을 가능성
베젤 1.32→1.21mm 소폭 변화, 뒷면은 직사각 카메라로 바뀐다는 소문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 S27 울트라가 앞면에서는 전작과 거의 같은 모습일 수 있다는 유출이 나왔다. 유명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가 S27 울트라용으로 추정되는 액정보호필름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 필름이 “갤럭시 S26 울트라에도 맞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반면 뒷면은 완전히 달라진다는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 아무것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갤럭시 S27 시리즈는 2027년 초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보호필름 사진이 가리키는 ‘전작과 닮은 앞모습’
샘미구루(SammyGuru)는 10월 20일(현지시각) 아이스 유니버스가 최근 S27 울트라용으로 추정되는 보호필름 사진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두 모델의 크기와 형태가 같다면 보호필름이 세대를 넘어 호환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같은 주장은 앞서도 나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 신뢰받는 제보자가 다시 한번 언급한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SammyFans도 아이스 유니버스가 X(옛 트위터)에 올린 같은 보호필름 이미지를 다뤘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필름에는 매우 얇은 베젤(화면 테두리)과 카메라 구멍이 보인다. 베젤은 전작보다 얇아 보이고 카메라 구멍은 조금 더 크다. 모서리 형태는 올해 나온 갤럭시 S26 울트라와 대체로 같다.
베젤 변화 폭은 크지 않다. 샘미구루는 최근 유출이 삼성전자가 S27 울트라의 베젤을 소폭 줄일 것이라고 시사하며 이번 필름도 이를 반영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수치로는 1.32mm에서 1.21mm로 줄어드는 정도다. 두 기종을 나란히 놓고 봐야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뒷면은 완전히 다르다…직사각 카메라와 3배 줌 제거
앞모습과 달리 뒷면은 대대적으로 바뀐다는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샘미구루는 지금까지의 유출이 모두 S27 울트라의 카메라 디자인이 근본적으로 달라진다는 쪽을 가리킨다고 전했다. 세로로 긴 알약 모양 카메라 배치에서 직사각형 판 모양으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카메라 구성도 달라진다. 샘미구루에 따르면 3배 망원 렌즈는 빠지고 5배 줌을 담당하는 5,000만 화소 카메라 하나만 남는다. 여기에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더해진다. SammyFans는 5,000만 화소 잠망경(페리스코프) 센서 하나만 쓰고 메인 카메라는 맞춤형 아이소셀 HP6(ISOCELL HP6)로 업그레이드돼 3배 광학 센서가 빠진 공백을 메운다고 전했다.
SammyFans는 뒷면 카메라 섬(카메라를 모아 둔 돌출부)이 후면 패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17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처럼 큰 카메라 영역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뒷면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채택한다고 전했다.
케이스 유출로 본 S27 시리즈 4종의 갈림길
샘미구루는 10월 19일 아이스 유니버스가 공유한 서드파티 케이스 이미지도 보도했다. 이미지에는 갤럭시 S27, S27+, S27 프로, S27 울트라용 케이스가 나란히 놓여 있다. 매체는 앞서 CAD 렌더링(설계도 기반 이미지)과 이달 초 소매점 케이스 목록으로 윤곽이 드러난 디자인과 이번 이미지가 맞아떨어진다고 전했다.
기본형 S27과 S27+ 케이스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비슷한 세로형 알약 모양 카메라 구멍이 있다. 오른쪽에는 LED 플래시용 구멍이 따로 뚫려 있다. 반면 S27 프로 케이스는 뒷면 위쪽을 가로질러 넓은 직사각형으로 뚫려 있다. 앞서 유출된 렌더링의 가로형 카메라 섬과 일치하는 모양이다.
S27 울트라 케이스도 같은 방식이지만 더 커 보인다. 샘미구루는 일부에서 이 디자인을 픽셀의 카메라 바와 비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팁스터는 케이스 실물 영상도 올렸다.
화면 크기는 S27이 6.3인치, S27+가 6.7인치로 거론된다. S27 프로는 6.6인치, S27 울트라는 6.9인치다. 이 수치는 모두 추정이다. 샘미구루는 삼성전자가 기본형과 프로 라인을 나누는 애플의 방식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며 S27 프로가 플러스와 울트라 사이를 채울 수 있다고 전했다.
디스플레이·내구성 루머도 나와
긱키 가젯(Geeky Gadgets)은 Miror Pro의 영상을 인용해 S27 울트라와 관련한 다른 루머를 정리했다. 모두 확정되지 않은 소문이다. 우선 삼성전자가 코닝(Corning)과 협력해 자가 복원 표면 코팅을 입힌 차세대 고릴라 아머(Gorilla Armor) 글라스를 개발 중이라는 내용이다. 작은 흠집을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메우는 기술이라고 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처음으로 DC 디밍을 도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화면을 빠르게 깜빡여 밝기를 조절하는 PWM(펄스 폭 변조) 방식과 달리 전력 공급을 조절해 밝기를 맞추는 방식이다. 깜빡임이 줄어 화면 변화에 민감한 사용자의 눈 피로를 덜 수 있다. 다만 아주 낮은 밝기에서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OLED 소재도 거론됐다. S27 울트라와 S27 프로는 M16 OLED 소재를, 기본형 S27과 S27 플러스는 M14 플러스 소재를 쓸 수 있다는 내용이다. M16은 밝기와 에너지 효율, 색 정확도 개선이 기대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S27 울트라에도 돌아올 수 있다는 소문도 나왔다. 시야각을 제한해 옆에서 화면을 엿보기 어렵게 하는 기능이다. 시리즈 전체에 들어갈지는 불분명하다. 10억 가지가 넘는 색을 표현하는 하드웨어 수준의 10비트 색상 지원도 가능한 업그레이드로 언급됐다.
일정과 앞으로 나올 정보
샘미구루는 갤럭시 S27 울트라가 삼성전자의 통상적인 플래그십 출시 일정에 따라 2027년 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카메라 디자인 변화 외에도 디스플레이 기술과 카메라 성능, 배터리 용량 등의 개선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추가 유출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SammyFans는 출시 혜택이 구글 AI 프로 구독 같은 디지털 혜택 중심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역시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7 시리즈의 디자인과 사양, 출시 일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