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 5년차라고?...8년 연애하고 결혼해 14개월 딸 공개한 '연예인 부부'
작성일
박세영·곽정욱 KBS2'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배우 박세영과 곽정욱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딸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다. 두 사람은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가족으로 합류해 생후 14개월 된 딸 나엘과의 일상을 전한다. 드라마로 처음 만나 8년간 교제한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초보 부모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세영·곽정욱 부부, '슈돌'서 딸 나엘 첫 공개

21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640회는 '품에 있는 네가 벌써 그리워'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회차에서는 박세영·곽정욱 부부가 딸 나엘과 함께 처음 등장해 결혼 생활과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출연 소식은 앞서 박세영도 알린 바 있다. 그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예고편을 올리고 "우리 나엘이가 슈돌에 나와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모 삼촌들, 본방 사수 해주세요"라는 당부도 남겼다.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각각 '초보 엄마', '초보 아빠'로 소개됐다.
방송에서 박세영은 남편과의 연애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첫 만남을 돌아보며 "드라마 촬영 당시에는 안 친했다"고 밝혔다. 결혼 과정에 대해서는 "내가 멱살 잡고 결혼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웃게 했다. 2살 연상인 아내와 연하 남편이 보여주는 유쾌한 부부 관계도 함께 그려진다.


드라마 촬영 복귀를 앞둔 박세영의 육아 준비 과정도 담긴다. 박세영은 자신이 집을 비우는 동안 남편이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육아 인수인계표를 직접 만든다. 딸의 하루 일과와 주의할 점을 세세하게 정리하는 박세영과 이를 넘겨받는 곽정욱의 모습이 이어진다.
딸 나엘도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다. 나엘은 아빠 곽정욱을 꼭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끈다. 현재 몸무게는 9.2kg으로 알려졌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엘의 식사 장면과 일상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한 KBS 대표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26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관찰 예능 프로그램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두 사람의 인연 맺어준 드라마 '학교 2013'

박세영과 곽정욱의 인연은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3일 첫 방송해 2013년 1월까지 방영된 이 작품은 1999년 시작된 '학교' 시리즈를 10년 만에 다시 선보인 청춘 드라마였다.
드라마는 승리고 2학년 2반을 배경으로 교권이 무너진 학교 현장과 학생들이 겪는 갈등을 그려 주목받았다. 장나라가 기간제 교사 정인재 역을, 최다니엘이 스타 강사 출신 교사 강세찬 역을 맡았다. 이종석, 김우빈, 류효영 등이 학생으로 출연했다.
극 중 박세영은 성적 압박에 시달리는 전교 1등이자 부회장 송하경을 연기했다. 곽정욱은 학교 일진이자 반항아인 오정호 역을 맡았다. 정반대 성격의 인물을 연기한 두 사람이 실제 부부가 됐다는 사실은 결혼 발표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
박세영의 말처럼 두 사람은 촬영 당시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품이 끝난 뒤 동료로서 친분을 이어가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랜 교제 끝에 2022년 2월 결혼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후 2025년 1월 임신 소식을 전했고, 같은 해 5월 딸 나엘을 얻었다.
배우 박세영과 곽정욱은?

1988년생인 박세영은 2011년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이후 '적도의 남자', '사랑비', '신의', '학교 2013', '지성이면 감천'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5년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악역 오혜상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귓속말', '돈꽃' 등에 출연했고,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형사 주미란 역으로 털털한 매력을 보여줬다. 스크린에서는 영화 '패션왕', '고양이 장례식', '스텔라' 등에 출연했다. 2022년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이후 결혼과 출산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박세영은 올해 7월 6일 첫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극 중 한국화를 전공한 예비 작가 나지니 역을 맡아 배우 한고은과 모녀 호흡을 맞추고 있다.
1990년생인 곽정욱은 아역 배우 출신이다.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의 강돌이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2002년에는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주인공 김두한의 아역을 연기했다. 이후 '불멸의 이순신', '선덕여왕', '닥치고 꽃미남밴드', '학교 2013', '칼과 꽃', '신의 선물-14일', '라이프 온 마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연기 교육 분야에서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영·곽정욱 부부와 딸 나엘의 일상은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