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죄인간’ 원작 웹툰 차이점…등장인물관계도·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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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설인아 주연 tvN 월화극, 첫 회 시청률 5.6% 기록
12부작 편성, 매주 월·화 오후 8시 50분 방송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나의 유죄인간’ 임시완, 설인아 스틸컷. / tvN 공식 홈페이지
‘나의 유죄인간’ 임시완, 설인아 스틸컷. / tvN 공식 홈페이지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의 유죄인간’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5.6%로 집계됐다.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임시완과 배우 설인아가 주연을 맡았다. 두 사람은 살인사건 수사와 위장 취업으로 얽힌 관계를 연기한다.

살인 용의자 된 재벌 3세, 남장 형사가 곁을 지킨다

이야기는 태강그룹에서 일어난 비서 살인사건에서 시작한다. 태강그룹 상무 윤이준(임시완 분)는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유력한 차기 후계자로 떠오른 인물이다. 그러나 뜻밖의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경찰은 윤이준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직접 증거가 부족해 수사는 난항에 빠졌다. 그러자 특전사 출신 형사 강재희(설인아 분)가 나선다. 강재희는 결정적 단서를 손에 넣기 위해 남자로 신분을 위장하고, 윤이준의 개인 비서 채용에 지원한다.

‘나의 유죄인간’ 임시완 스틸컷. / tvN 공식 홈페이지
‘나의 유죄인간’ 임시완 스틸컷. / tvN 공식 홈페이지

윤이준은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 탓에 누구에게도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 재벌 3세다. 반면, 강재희는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춘 형사다. 강재희는 용의자를 감시해야 하는 임무와 비서로서 그를 지켜야 하는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선공개된 장면에서 임시완은 올블랙 슈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윤이준은 살인 혐의를 받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태도로 형사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다만 그가 실제 범인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계략에 휘말린 것인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나의 유죄인간’ 설인아 스틸컷. / tvN 공식 홈페이지
‘나의 유죄인간’ 설인아 스틸컷. / tvN 공식 홈페이지

작품은 ‘지키는 여자와 보호받는 남자’라는 역클리셰 설정을 내세웠다. 강재희는 윤이준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다. 그리고 윤이준은 그런 강재희에게 점점 기대게 된다. 여기에 남장 설정이 더해지면서 브로맨스와 로맨스를 오가는 장면도 이어진다.

웃음을 주는 장치도 있다. 강재희는 남장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이를 전혀 모르는 윤이준은 그 앞에서 거리낌없이 행동한다. 두 사람의 엇갈린 상황은 크고 작은 해프닝으로 이어진다.

16년 지기 변호사와 회장 비서, 또 하나의 로맨스

윤이준 곁에는 오랜 친구도 있다. 태강그룹 법무팀 변호사 김시현(김정현 분)은 윤이준과 16년 동안 우정을 지킨 인물이다. 김시현은 친구가 살인 용의자로 휘말리자, 그의 변호인으로 나섰다. 윤이준과 김시현은 베테랑 형사 박봉이(김인권 분) 앞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았다. 두 사람의 태도는 진실 공방을 둘러싼 궁금증을 키운다.

배우 연우는 윤태식 회장의 비서 이혜정을 연기한다. 김시현은 이혜정과 가까워지면서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두 사람은 모두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다. 그래서 여유로운 밀당과 능청스러운 티키타카로 어른의 연애를 그려낼 예정이다.

‘나의 유죄인간’ 등장인물관계도. / tvN 공식 홈페이지
‘나의 유죄인간’ 등장인물관계도. / tvN 공식 홈페이지

인물관계도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한쪽은 윤이준과 강재희의 위장 잠입 로맨스, 다른 한쪽은 김시현과 이혜정의 사내 로맨스다. 또한 윤이준과 강재희 사이에는 정체를 숨긴 채 이어지는 동행이 있고, 김시현과 이혜정 사이에는 서로의 마음을 떠보는 밀고 당기기가 있다.

‘나의 유죄인간’ 원작 웹툰은 완결, 방송은 12부작 구성

‘나의 유죄인간’ 원작은 이아현·류도하 작가가 함께 쓴 웹소설 ‘여자인 걸 왜 모르지?’다. 동명의 웹툰도 나왔다. 웹툰은 원펀치래빗 작가가 참여한 작품으로 이미 완결됐다.

‘나의 유죄인간’ 김정현, 연우 스틸컷. / tvN 공식 홈페이지
‘나의 유죄인간’ 김정현, 연우 스틸컷. / tvN 공식 홈페이지

원작은 강재희가 ‘캐비닛 살인 사건’ 용의자 윤이준의 비서로 잠입해 3개월 동안 그를 감시하는 이야기다. 원작 웹소설은 특수부대 출신 형사인 여주인공을 중심에 둔 로맨스였다. 반면, 드라마는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인 남주인공을 중심에 뒀다.

‘나의 유죄인간’ 몇부작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됐다. 매주 월~화 오후 8시 50분에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전작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의 후속으로 편성됐고, 다음 달 24일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을 놓친 시청자는 ‘나의 유죄인간’ OTT 채널 티빙에서 다시 보기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