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끝에 내린 결정”… 데뷔 4년 만에 결국 '해체'하는 보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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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YH엔터 “논의 끝 개인 활동 집중”… 4년 여정 마침표
보이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데뷔 4년 만에 팀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소속사 YH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멤버들과 오랜 기간에 걸쳐 깊이 있는 논의와 고민을 거친 끝에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하고 향후 각 멤버의 개인 활동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멤버들의 향후 행보도 구체화됐다. 멤버 혁은 오는 26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멤버 루는 다음 달 1일을 끝으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남은 멤버인 한빈, 형섭, 은찬, 태래는 기존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연기, 예능, 솔로 음악 활동 등 다채로운 개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템페스트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돼 달려온 시간과,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하고 과분한 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상심이 크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각자의 길을 걸어갈 멤버들에게도 앞으로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템페스트는 2022년 형섭, 은찬, 루, 혁, 한빈, 태래, 화랑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으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그룹명에서 알 수 있듯 청춘이 겪는 불안과 성장 과정을 '폭풍'이라는 아이덴티티에 투영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특히 이들의 대표적인 음악적 서사인 연작 앨범 '폭풍 3부작'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청춘의 서사로 큰 호평을 받았다. 첫 번째 시리즈인 '폭풍전야'에서는 시련과 우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청춘 특유의 거친 에너지를 선보였고 두 번째 시리즈 '폭풍 속으로'에서는 두려움 대신 확신을 선택하며 거침없이 직진하는 강렬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3부작의 마침표를 찍은 'TEMPEST Voyage'에서는 내면의 혼란과 성장통을 정면으로 마주한 뒤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항해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하 YH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이에이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TEMPEST(템페스트)를 사랑해 주시고, 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멤버들과 오랜 기간 신중하게 논의한 끝에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향후 각 멤버의 개인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울러 멤버 혁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10월 26일 입대할 예정입니다.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다른 입소자들과 가족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혁이 건강하게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멤버 LEW는 2026년 11월 1일부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될 예정임을 안내드립니다.
그동안 함께해 준 LEW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LEW의 새로운 행보에도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한빈, 형섭, 은찬, 태래는 개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각자의 길을 걸어갈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TEMPEST(템페스트)라는 이름으로 함께해 온 시간과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