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4%대 폭락…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락, 5000선 방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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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5535.61 기록…전 거래일 대비 232.40포인트 하락
- 삼성전자 21만500원·SK하이닉스 121만5000원…반도체 대장주 동반 약세
- 매도세 확산 속 투자심리 위축…5000선 지지 여부 촉각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국내 증시가 20일 급락세를 보이며 코스피 5000선 방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까지 동반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장중 확인된 코스피 지수는 5535.61로 전 거래일보다 232.40포인트(4.03%) 떨어졌다. 하루 만에 230포인트 넘게 밀리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국내 증시를 떠받쳐 온 반도체 대형주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오후 1시 9분께 삼성전자는 21만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44%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121만5000원으로 4.86% 떨어졌다.
특히 SK하이닉스의 하락률이 삼성전자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매도 압력이 부각됐다.
두 종목의 체결강도 역시 100%를 밑돌았다. 삼성전자는 73.05%, SK하이닉스는 84.44%를 기록해 해당 시점 매도 체결이 매수 체결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관심은 코스피가 추가 하락할 경우 5000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현재 지수와 5000선 사이에는 535포인트가량의 차이가 있지만, 단기간 급격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증시 흐름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동향, 반도체 대형주의 추가 하락 여부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