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됐다…2살 연하 비연예인과 11월 결혼 올리는 '아나운서'
작성일
남현종 아나운서, 2년 교제 끝 11월 결혼식 올린다
남현종 KBS 아나운서가 약 2년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한다.

20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남현종은 11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1996년생으로 건축 설계 분야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2년 동안 교제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았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결혼식 사회는 남현종의 절친한 친구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청첩장과 웨딩화보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처음 본 순간, 깜빡깜빡 불이 켜졌습니다. 'On-Air',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늘 행복한 두 사람이 이제 평생을 함께 설계하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방송 현장에서 사용하는 'On-Air'라는 표현을 활용해 아나운서인 남현종의 직업적 특징을 결혼 메시지에 녹였다. 건축 설계 분야에서 일하는 예비 신부의 직업과도 연결되는 '설계'라는 단어를 사용해 두 사람의 만남을 표현한 점도 눈길을 끈다.
남현종의 결혼 소식은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먼저 언급됐다. 당시 그는 선배 엄지인 아나운서에게 연애 과정을 공개했다. 10년 지기 친구의 소개로 예비 신부를 만났으며, 처음부터 서둘러 관계를 발전시키기보다 여러 차례 만남을 이어가며 서로를 알아갔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11번의 만남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약 2년간 교제를 이어오며 결혼을 준비해 왔다.

1994년생인 남현종은 올해 32세다. 2018년 KBS 공채 45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경험을 쌓았으며, '스포츠9', '뉴스타임', '황금연못',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6시 내고향' 등에 출연했다. 시사·정보 프로그램부터 생활 밀착형 교양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맡으며 시청자와 만났다.
특히 남현종은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KBS 최연소 스포츠 캐스터로 발탁된 그는 경기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주요 장면을 전달하는 중계 경험을 쌓았다. 스포츠 현장에서 요구되는 순발력과 정확한 전달력을 바탕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에서 다져온 진행 역량을 스포츠 중계에도 활용하며 젊은 캐스터로 입지를 다졌다.
올해도 국제 스포츠 대회 중계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대형 스포츠 대회는 경기 상황이 빠르게 바뀌고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는 만큼 현장 대응 능력과 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 남현종은 주요 국제 대회 중계를 맡으며 스포츠 캐스터로서 경험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