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많이 먹는데…김유정, 매일 6개 이상 먹다가 병원서 경고받은 '이 음식'

작성일

달걀 노른자의 숨겨진 적,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진짜 원인

배우 김유정이 평소 달걀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 병원에서 섭취를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루에 6개 이상을 매일 먹을 정도로 달걀을 좋아한다는 김유정은 의료진의 경고에도 식습관을 바꾸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배우 김유정. / 뉴스1
배우 김유정. / 뉴스1

하루 6개 이상 먹는다는 김유정…병원서 들은 말은

지난 1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이 조합이면 평생 속아드리겠습니다 | 100일의 거짓말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 함께 출연하는 김유정과 박진영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유정은 이날 자신을 나타내는 단어 세 가지로 '탐미', '유영', '계란'을 선택했다. 그는 "아름다운 걸 보고 즐기는 걸 좋아한다. 자연 보는 것도 좋아한다"며 평소 취향을 소개했다.

계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김유정.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계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김유정.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계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김유정.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계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김유정.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세 번째 키워드로 달걀을 꼽은 김유정은 평소 달걀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진영이 김유정의 건강과 관련된 일화를 꺼냈다.

박진영은 "그 이야기해줘라. 달걀 먹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엄청 높아서 병원에서 계란 그만 먹으라고 (했다더라)"라며 김유정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해 달라고 했다.

이에 김유정은 "병원에서 달걀 그만 먹으라고 하더라. 근데 무시했다 그냥"이라고 답했다.

계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김유정.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계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김유정.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진행자 조나단은 김유정에게 하루에 달걀을 얼마나 먹는지 물었다. 김유정은 "하루에 6개 이상 먹는다. 매일매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달걀노른자에 대한 선호도 드러냈다. 김유정은 "노른자가 제일 맛있다"고 말하며 달걀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달걀노른자에 콜레스테롤 집중…섭취량과 혈중 수치 관계는

달걀에는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B군과 셀레늄, 콜린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다. 반면 노른자에는 식이 콜레스테롤이 상당량 포함돼 있어 섭취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큰 달걀 한 개에는 약 186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노른자를 포함한 달걀 6개를 먹는다면 약 1116mg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게 된다.

다만 달걀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섭취량에 정확히 비례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인체는 간에서도 콜레스테롤을 생성하며 음식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에 대한 반응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전체적인 식단과 포화지방 섭취량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김유정이 공개한 사연만으로 달걀 섭취가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의 유일한 원인이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미국심장협회가 설명하는 적정 달걀 섭취량

계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계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미국심장협회(AHA)는 건강한 성인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하루에 달걀 한 개 정도를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달걀을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는지도 중요하다. 베이컨이나 소시지처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곁들이면 전체 식단에서 포화지방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이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사람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을 고려해 섭취량을 정해야 한다.

의료진으로부터 특정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라는 권고를 받은 경우에도 개인별 검사 결과와 건강 상태에 따른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위험한 이유

다들 많이 먹는데…김유정, 매일 6개 이상 먹다가 병원서 경고받은 '이 음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과 뇌의 혈관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진다. 특히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세포를 구성하고 호르몬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혈액 속에 너무 많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로 나뉜다. LDL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린다. 수치가 높으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가 점차 좁아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심장 혈관에 나타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뇌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은 혈액과 몸속 조직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할 때는 전체 수치뿐 아니라 LDL과 HDL을 함께 살펴야 한다.

문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겉으로 건강해 보이거나 별다른 통증이 없어도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누구나 심장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실제 위험은 나이와 혈압, 당뇨병 유무, 흡연 여부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평소에는 기름진 고기와 버터처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조절하고 채소와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도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미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식습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