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주인은 30만 시민"…시 승격 23주년 맞아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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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통·교육·경제·문화·복지도시 도약

6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경기 양주시가 시 승격 2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성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정덕영 양주시장
정덕영 양주시장

인구 30만 시대를 향한 도시의 외형적 성장에 더해 안전과 교통, 교육, 경제, 문화, 복지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분야를 강화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기념식에서 양주시는 시민 중심의 도시 발전 방향을 거듭 강조했다.

양주시(시장 정덕영)는 1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제24회 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23주년을 기념하고 인구 30만 시대를 열어가는 양주시의 성장을 축하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양주의 600여 년 역사와 미래를 향한 도약을 형상화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이어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등이 차례로 진행되며 시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양주시의 주인은 30만 시민'…시 승격 23주년 맞아 화합 다져

시민헌장 낭독에는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의 뜻을 더했다. 봉사활동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이경연·이동섭 가족 봉사자와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덕정고등학교 이화령·정주환 학생 등 시민 대표 4명이 낭독자로 나섰다. 봉사와 나눔, 청소년의 도전과 성취를 상징하는 시민들이 함께하며 지역을 이끌어 온 다양한 구성원의 역할을 조명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23명이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민상 8명, 양주시민대상 5명, 국회의원 표창 5명, 양주시의회 의장 표창 5명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발전과 공동체 형성에 힘써 온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도시 성장의 중심에 시민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오늘의 찬란한 양주를 만든 진정한 주인공은 언제나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30만 시민 여러분”이라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급격한 외적 성장에 발맞춰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질적 대전환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의 주인은 30만 시민'…시 승격 23주년 맞아 화합 다져

도시의 인구와 규모가 커지는 만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도 중요하다는 것이 양주시의 구상이다. 교통 여건과 생활 안전, 교육 기회, 지역경제 기반, 문화 향유, 복지서비스 등은 도시의 정주 여건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다.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해야 시민들이 도시 발전의 성과를 실제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시장은 이를 위해 안전·교통·교육·경제·문화·복지 등 6대 시정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도시 성장의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내외 상생우호협약도시 단체장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전달됐다. 지역 안팎의 축하와 응원 속에 시 승격 23주년의 의미를 나누고, 양주시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의 주인은 30만 시민'…시 승격 23주년 맞아 화합 다져

축하공연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9월 ‘전국노래자랑 양주시편’에서 수상한 전명관·이나율·오정 씨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감동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양주시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시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고 세대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