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올라라 나비’ 5년 만의 외출, 1.7%로 조용히 막 내렸다…김향기 용서로 끝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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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주연 ‘날아올라라 나비’가 최종회 시청률 1.7%(닐슨코리아)로 종영했다.
2021년 목표로 제작된 작품은 10회로 줄어 5년 만에 공개됐다.

김향기가 주연한 JTBC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가 18일 방송된 최종회(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로 집계됐다.
최종회에서는 오기쁨(김향기)이 20년 전 자신을 버린 엄마를 찾아가 오랜 상처를 털어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연인 박무열(박정우)이 입대한 뒤에도 두 사람이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기쁨, 20년 전 자신을 버린 엄마와 마주하다
최종회의 중심에는 기쁨의 성장이 놓인다. 기쁨은 남자친구 무열과 함께 20년 전 자신을 버린 엄마를 찾아가고, 그동안 쌓아온 원망을 쏟아낸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온 상처를 직접 꺼내 보이는 장면이다.
기쁨은 “완전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용서하려고요”라며 달라진 마음을 고백한다. 원망을 풀어놓은 끝에 용서를 택하는 기쁨의 변화가 최종회의 핵심 줄기를 이룬다.
앞서 9회에서도 기쁨이 망설이던 만남을 결심하고 오랜 상처와 마주하는 모습이 담긴 바 있다. 무열은 그 곁을 지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고, 최종회에서도 기쁨과 함께 엄마를 찾아가는 길에 동행한다.

입영 통지서부터 첫 커플 여행, 눈물의 이별까지
JTBC Drama가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은 최종회 속 기쁨과 무열의 마지막 시간을 장면별로 정리했다. 영상은 무열에게 날아온 입영 통지서에서 출발한다. 입대를 앞둔 무열이 기쁨에게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고, 모태솔로였던 기쁨은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영상 제목에는 “군대 가기 전 어떻게 해보려고?”라는 기쁨의 속내가 담겼다.
기쁨은 젠(심은우)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상담을 청한다. 이어 두 사람의 첫 커플 여행이 펼쳐지고, 여행 중 기쁨에게 비상 상황이 찾아오는 장면도 영상에 포함됐다.
입대 전날에는 눈물의 이별이 그려진다. 영상은 면회를 간 기쁨과 무열의 짧은 데이트로 마무리된다. 최종회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기다릴게요’라는 대사가 담겨, 이별의 슬픔 속에서 한층 애틋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예고됐다.
새 인턴 윤동률 등장, 미용실 식구들의 자리
방송 말미에는 미용실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인턴 윤동률이 등장한다. 무열이 빠진 자리를 채우는 인물로, 배우 김도훈이 연기한다. 새 인턴을 맞은 미용실에서 수리(김가희), 미셸(오윤아), 우선생(문태유)은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손님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작품은 미용실에서 손님들을 나비처럼 눈부시게 변화시키는 헤어 디자이너와 인턴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르는 드라마와 코미디다. 최종회는 인턴이 떠나고 새 인턴이 들어오는 미용실의 일상으로 결말을 맺는다.
앞서 9회에서는 광수(최다니엘)와 젠이 서로를 둘러싼 오해를 풀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최종회를 앞두고는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갈등이 찾아오는 모습도 예고됐다.
2021년 목표로 만든 작품, 5년 만에 공개
‘날아올라라 나비’는 당초 2021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16회 분량으로 제작됐다. 하지만 편성이 이뤄지지 않았고, 10회로 축소돼 5년 만에 시청자와 만났다. 첫 방송은 지난 9월 19일이었다.
주요 출연진은 김향기, 최다니엘, 오윤아, 심은우, 박정우, 문태유 등이다. 김향기는 기쁨, 박정우는 무열, 최다니엘은 광수, 심은우는 젠, 오윤아는 미셸, 문태유는 우선생, 김가희는 수리를 맡았다. 김도훈은 최종회에 새 인턴 윤동률로 합류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1.7%로, 방송 사흘 전 9회와 같은 주말 편성인 일요일 밤 10시 30분대에 방송됐다. 작품은 JTBC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