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캐릭터 ‘황박이’, 전국 공공캐릭터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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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개 지자체·공공기관 캐릭터와 경쟁…관광 홍보와 지역 브랜드 강화 기대

함평군은 19일 ‘황박이’가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정부·지자체 부문 지역 분야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대표 캐릭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특색과 캐릭터의 활용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전국 74개 캐릭터 본선 경쟁
본선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74개 캐릭터가 진출했다. 각 기관과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징성, 디자인 완성도, 대중 친화력, 홍보 활용 가능성 등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 점수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황박이는 정부·지자체 부문 지역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 함평 관광 알리는 대표 캐릭터
황박이는 함평군의 관광자원과 지역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개발된 대표 캐릭터다. 군은 그동안 축제와 관광 홍보, 각종 행사에서 황박이를 활용하며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해 왔다.
캐릭터는 딱딱한 행정 홍보의 한계를 보완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평을 쉽게 기억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물과 기념품, 온라인 콘텐츠는 지역 관광지를 알리는 매개체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황박이의 인지도와 활용 범위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함평군은 황박이를 관광 홍보의 중심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특산품 등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 온라인 홍보와 맞춤형 컨설팅 지원
수상에 따른 혜택으로 트로피와 상장 수여를 비롯해 온라인 홍보전시관 1년 무료 입점과 캐릭터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함평군은 이러한 지원을 적극 활용해 황박이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온라인 홍보전시관을 통해 전국의 관광객과 캐릭터 콘텐츠 이용자에게 황박이를 알리고, 캐릭터의 활용 방향과 콘텐츠 개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서는 캐릭터 디자인과 홍보 방식,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활용 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단순한 마스코트에 머물지 않고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콘텐츠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 캐릭터 상품 개발로 관광 활성화
함평군은 앞으로 황박이를 활용한 관광 홍보와 캐릭터 상품 개발을 확대한다. 관광객들이 함평 방문을 기념해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과 생활형 상품을 개발하고, 축제와 관광 현장에서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검토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영상 콘텐츠, 카드뉴스 등을 통해 황박이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오프라인에서는 관광안내소와 축제장, 주요 관광지 등에 캐릭터를 적극 배치할 계획이다.
캐릭터 상품이 지역 업체와 연계될 경우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부가가치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함평군은 상품의 품질과 실용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의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함께 홍보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함평군 대표 관광 캐릭터인 황박이의 가치와 매력을 알린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황박이를 활용한 관광 홍보와 캐릭터 상품 개발을 통해 함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황박이를 군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캐릭터에 함평만의 관광자원과 지역 이야기를 담아 지속 가능한 관광 홍보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