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2회 세계문화페스티벌’ 24일 개막… 화합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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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전통혼례·글로벌 강좌 등 풍성… 담양글로벌문화관서 소통의 축제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 담양군이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려한 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담양군, ‘제2회 세계문화페스티벌’ 24일 개막… 화합의 장 열린다

담양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담양글로벌문화관 일원에서 ‘제2회 담양 세계문화페스티벌’을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 '문화로 잇는 세계! 함께하는 우리!'… 다채로운 세계문화 잔치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문화로 잇는 세계! 함께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다름을 인정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는 포용적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은 다문화가족의 뜻깊은 ‘전통혼례’가 연다. 이어 ‘세계문화 교류의 날’ 공식 기념식과 함께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깜짝 이벤트, 풍성한 무료 나눔 행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매 금액 일부 환급(페이백)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무용 및 음악 공연과 이색적인 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라탄 공예부터 미니정원까지… 체험 중심 프로그램 '눈길'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손으로 세계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맞춤형 글로벌 문화강좌가 마련되어 기대를 모은다. 대표적인 공예 프로그램으로는 감성적인 라탄 화병 만들기와 나만의 작은 숲을 꾸며보는 미니정원 만들기 강좌가 운영된다.

해당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자신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유선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이나 관광객은 담양글로벌문화관을 통해 안내를 받고 접수할 수 있다.

◆ 지역 주민과 이주여성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온정의 축제

이번 행사는 지자체 주도의 일방적인 행사를 벗어나 지역 사회 전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담양 지역의 소상공인과 관내 예술인, 이주여성연합회, 각 국가별 공동체 및 담양글로벌문화관 관계자들이 하나로 뜻을 모아 축제를 준비했다.

참가 단체들은 자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알리고 음식과 풍습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문화적 벽을 허물 계획이다. 이처럼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는 지역 사회의 통합과 다문화 인인식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 "문화로 하나 되는 담양 만들 것"… 박종원 군수 참여 당부

박종원 담양군수는 “이번 세계문화페스티벌이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족, 관광객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웃으로서 끈끈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멀리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세계 여러 나라의 생생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군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