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붕어빵을 판다고?”…여성들 2시간씩 줄 서던 '이곳', 결국 영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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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들썩” 붕어빵계의 차은우 등장에 여심 폭발

이하 '붕은우'. /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붕은우'.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차은우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으며 '붕은우(붕어빵 파는 차은우)'라는 별명을 얻은 경기 광명시의 붕어빵 노점상 청년이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결국 영업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명시에서 붕어빵 노점을 운영하는 청년 A 씨의 영업 중단 공지문이 올라왔다.

A 씨의 노점 앞에는 그를 보려는 여성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현장 사진이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화제와 갑작스럽게 몰려든 인파들로 인해 A 씨는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공지에서 "안녕하세요. 붕어빵 굽는 청년입니다. 오늘도 많은 성원 정말 감사드린다"며 "다름이 아니라 오픈 때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청 직원분이 방문하셔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오픈 전에도 다른 일을 병행하며 광명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는 중이라 체력적 소모가 너무 크다"며 "매일 하루 10시간 이상 일만 하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심지어 지난 이틀간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오실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따라서 위 사유로 영업은 잠시 중단하며 주말은 부득이 휴무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더욱 맛있는 붕어빵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겠다"며 "행복 가득, 웃음 가득한 주말 되세요"라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구청 직원의 방문 경위와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영업 재개 일정도 공지에 명시되지 않았다.

이번 화제는 '붕어빵계의 차은우'라며 A 씨를 소개한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시작됐다. 공개된 사진 속 A 씨는 장갑을 낀 채 붕어빵을 굽고 있는데,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끌었다.


노점을 방문한 여성 B 씨는 "광명에서 유명한 붕어빵계의 차은우, 붕은우"라며 "사장님 얼굴도 볼 겸 붕어빵을 먹으려고 2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동네를 뒤흔들고 있는 잘생긴 붕어빵 청년"이라며 남성의 외모에 감탄했다.

또 다른 방문객 C 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평범한 청년이 아니었던 잘생긴 대학생 사장님이었다. 나중에 듣고 보니 연극영화과 출신이라고 하더라. 진짜 나중에 큰 배우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가게 앞에서 줄 선 여성 손님들. / 온라인 커뮤니티
가게 앞에서 줄 선 여성 손님들.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줄 서는 동안 다른 분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현재 대학교에 다니면서 스리잡까지 뛰고 계신 초성실한 열혈 청년이라고 하더라"라고 소개했다.

또 차은우를 닮은 이 남성 사장이 손님들과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고, 계산할 때도 따뜻하게 인사를 건넸다며 "외모뿐만 아니라 인성도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C 씨가 공개한 사진에선 붕어빵을 구매하기 위해 여학생 등 대부분 여성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붕어빵을 구매하기 위해 인도에서 도로변까지 줄을 길게 선 모습도 담겼다.

차은우. / 뉴스1
차은우. / 뉴스1

한편, 가수 겸 배우 차은우(29)는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가수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더풀 월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2024년에는 첫 솔로 앨범 'ENTITY'를 발매했다. 2025년 7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내년 1월 27일이다.